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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칼럼

인중(人中)으로 남녀의 병을 알아보기

by 예당한의원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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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얼굴을 만든 조각상으로 눈과 코, 입, 인중을 확대하여 찍은 사진
인중

 인중(人中)은 코 밑과 윗입술 사이의 홈을 말한다.

 

 이 부위가 길고 깊은 여성은 명기의 소유자이며, 이 부위가 짧고 희미하면 자궁(子宮)이 극도로 약하거나 불임(不姙)의 경향을 띤다.

 

 또 이곳에 어떤 색깔이 뭉쳐있으면 방광(膀胱)이나 자궁(子宮)에 병이 있다는 증거이며, 이 부위에 종기(腫氣)가 나거나 기름을 바른 것 같이 습윤(濕潤)할 때는 생식기(生殖器)의 염증(炎症)이나 위장병(胃腸病)을 의심할 수 있다.

 

 인중(人中)을 상중하로 나누어서도 병을 알 수 있다.

 

 인중(人中) 상부에서는 남성 하복부(下腹部)의 질환이나 음경(陰莖) 뿌리 쪽 질환을 알 수 있고, 인중(人中) 중부에서는 음경통(陰莖痛)을 알 수 있으며, 인중(人中) 하부에서는 음경(陰莖)의 귀두(龜頭)쪽 질환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귀두염(龜頭炎, 음경(陰莖) 끝 팽대부인 귀두(龜頭)에 생긴 염증(炎症)으로 통증(痛症), 고름, 발적(發赤), 배뇨통(排尿痛) 등이 있는 질병)이 있으면 인중(人中) 하부도 헐거나 색깔에 이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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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

 속설에 인중(人中)이 길면 음경(陰莖)이 길고 호색(好色)하다고 했는데, 대머리 역시 호색(好色)하다는 속설이 있다.

 

 사실 대머리는 호색(好色)적이지만 정력(精力)이 감퇴될 때는 뒤 대머리가 되며, 질병이 있어도 대머리가 잘 된다.

 

 이를테면 호흡기(呼吸器) 질환이 있을 때에는 앞 대머리가 되고, 변비(便祕)나 치질(痔疾)이 있을 때에는 앞머리 조금 위가 벗겨진다.

 

 위장(胃腸) 장애가 있으면 숫구멍 부위가 탈모(脫毛)가 되고, 심장(心臟) 질환이 있으면 정수리 부분이 벗겨진다.

 

 또 담낭(膽囊)이나 간()에 이상이 있으면 정수리 좌우 양옆이 벗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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