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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음식

무좀(Athlete's foot, Tinea pedis)

by 예당한의원 2023.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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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이 있는 환자의 발바닥으로 피부가 벗겨지고, 물집이 있으며, 피부 각질과 피부 경화가 있는 것을 찍은 사진
무좀

 하루 종일 통풍(通風)이 되지 않는 신발을 신고 있는 직장인들은 무좀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무좀은 백선균白癬菌)이라는 일종의 진균류 곰팡이가 손이나 발에 감염되어 생기는 병으로, 증세와 부위에 따라 소수포형(小水疱型), 지간형(趾間型), 각화형(角化型) 등으로 분류된다.

 

 무좀에 걸린 피부(皮膚)는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그렇다고 마구 긁거나 자극성이 강한 약을 바르면 가뜩이나 저항력이 약해진 피부가 곪아터지기가 쉽다.

 

 무좀은 발에 땀이 잘 나는 사람에게 생기기 때문에, 언제나 발을 깨끗이 해서 잘 건조시켜 두는 것이 좋다.

 

 감염되기 쉬우므로 무좀이 있는 사람의 양말이나 신발, 수건 등을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녹용(鹿茸)무좀을 근본적으로 없애 준다.

사슴의 뿔을 잘라서 털을 태우고, 술에 담가서 물기를 머금게 한 후에, 얇게 편으로 자른 녹용을 하얀 바닥에 수북하게 쌓아 놓은 사진
녹용

 발에 가장 많이 생기는 병중의 하나가 바로 무좀이다.

 

 해마다 여름철만 되면 도져서 여간 괴로운 것이 아닌데, 그렇다고 직장에서 신발과 양말을 벗고 긁어댈 수도 없는 노릇이다.

 

 무좀은 아무리 좋은 약을 발라도 그때뿐이라는 생각에, 근본적으로 치료할 생각은 안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또는 가려움증이 심해지면 그때그때 잠깐씩 약을 바르는 정도이다.

 

 하지만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完治)가 가능한 것이 바로 이 무좀이다.

 

 무좀을 치료할 수 있는 경험요법 중 한 가지는 녹용털 그을린 연고를 바르는 것이다.

 

 녹용(鹿茸)을 구해서 겉의 털을 불에 그슬려서 가루를 받은 다음, 바셀린 연고에 개어서 발라 보면, 무좀이 감쪽같이 싹없어진다.

 

 

녹차(綠茶) 가루 작은 물집이 생기는 무좀 증세에 좋다.

야생에서 채취를 한 녹차의 잎을 잘 세척해서, 건조한 후에 분쇄기에 넣어 녹차 잎을 가루로 분쇄를 한 것을 하얀 바닥에 쏟아 놓고 그 위에 녹차 가루가 반쯤 담긴 나무 숟가락을 놓아 둔 사진
녹차 가루

 살균 및 습기 제거 작용이 있는 녹차(綠茶), 부드럽고 습기가 많아 생기는 소수포형(小水疱型) 무좀과 지간형(趾間型) 무좀에 잘 듣는다.

 

 녹차(綠茶)가루를 물집이 생긴 부위에 뿌려 주면 되는데, 여러 번 반복하여 지속적으로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잘 건조된 녹차(綠茶), 팔팔 끓는 물에 넣고 진하게 우린 뒤, 찌꺼기만 체에 거른다.

 

 그런 다음, 찌꺼기에 남아 있는 물기를 꼭 짜서 넓은 채반에 겹치지 않게 펼쳐, 햇볕에 바싹 말린다.

 

 이렇게 잘 말린 녹차(綠茶) 찌꺼기를 분마기에 곱게 찧어 가루로 만들면, 훌륭한 무좀약이 된다.

 

 가루를 사용할 때는 환부(患部)에 뿌리고 거즈를 덧대어 붕대로 고정시킨다.

 

 거즈를 자주 갈아 여러 번 반복해 주는 것이 좋다.

 

 

알로에 생잎 가려움증과 통증(痛症)을 완화시켜 준다.

알로에 생잎을 잘라 하얀 바닥에 3개를 쌓아 두었고, 그 옆에는 알로에 생잎을 토막을 내서 2겹으로 쌓아 둔 사진
알로에

 생약으로 쓰이는 알로에는 크게 알로에 아보레센스’, ‘알레에 베라’, ‘알로에 사포나리아등 세 가지 종류이다,

 

 그 중에서도 알로에 아보레센스에는 항균(抗菌)작용과 항진균(抗眞菌) 작용이 뛰어나, 무좀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고, 가려움증과 통증(痛症)을 가라앉힌다.

 

 알로에 생잎의 매끈매끈한 젤을 환부(患部)에 직접 비벼 바르거나, 잎을 얇게 저며 썰어 무좀이 있는 부위에 붙이고 붕대로 고정시켜 준다.

 

 또는 생잎의 껍질을 벗겨 무좀이 있는 부위에 가볍게 문질러 준다.

 

 

매실(梅實) 심한 무좀에 특효가 있다.

매실 나무에서 채취를 한 매실 열매를, 깨끗한 물에 세척을 해서, 네모난 하늘색 소쿠리에 놓고, 물기를 빼고 있는 사진
매실

 매실(梅實)의 효능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무좀에도 특효가 있다.

 

 덜 익은 푸른 청매(靑梅)를 과육만을 강판에 갈아, 그 즙을 고아 조청처럼 만든다.

 

 즙의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고 거품이 나면 주걱으로 떠본다.

 

 끈적끈적하고 질질 늘어나는 실이 생길 정도로 끈기가 생겼으면, 완성된 것으로 보면 된다.

 

 이것을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무좀이 심한 곳에 수시로 바르면 효과가 있다.

 

 

마늘즙 만성화된 무좀 증세에 효과가 있다.

하얀 바다에, 통마늘 2개를 두고, 그 옆에 마늘을 갈은 것을 가득 담은 절구를 두었고 그 옆에 절구공이와 속껍질을 까지 않은 마늘 조각 4개를 흩어 놓은 사진
마늘

 무좀 증세가 자꾸만 재발해 걱정이 되는 사람에게는 마늘이 좋다.

 

 평소 음식을 조리할 때, 마늘을 양념을 사용해 적극적으로 섭취하도록 한다.

 

 마늘로 술을 담가 마시면, 체질(體質)을 개선할 수도 있다.

 

 마늘을 즙으로 짜서, 외용약(外用藥)으로 사용해도 좋다.

 

 마늘의 속껍질까지 깨끗이 벗기고, 강판에 갈아서 즙으로 짠 다음, 무좀 증세가 있는 부위에 발라준다.

 

 외용약(外用藥)으로 바를 경우에는, 우선 무좀이 있는 손과 발을 자극이 적은 비누로 깨끗이 씻은 다음, 부드러운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 낸다.

 

 물기가 완전히 마르면 면봉에 마늘즙을 적셔 무좀이 있는 부위에 바른다.

 

 

해삼(海蔘) 각종 무좀 증세에 골고루 좋다.

네모난 그릇 위에 갈아 놓은 얼음을 가득 담아 놓고, 그 위에 바다에서 채취를 한 해삼을 잘 손질해서 2개를 놓아 두었고, 그 옆에는 꽃으로 장식을 해 놓은 사진
해삼

 해삼(海蔘) 역시 각종 무좀 증세에 좋다.

 

 해삼(海蔘)은 작은 물집이 생겨 짓무르는 현상이 있는 소수포형(小水疱型) 무좀, 지간형(趾間型) 무좀은 물론, 피부(皮膚)가 딱딱해지고 비듬 같은 가루를 내는 각화형(角化型) 무좀에도 골고루 약효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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