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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음식

거친 피부(皮膚, Xeroderma)

by 예당한의원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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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화장을 했는데, 피부가 건조해서 화장이 다 말라서 갈라지고 군데 군데 검게 변성이 발생된 사진
거친 피부 형상

 피부(皮膚)는 몸의 상태를 정직하게 보여준다.

 

 아름다운 피부(皮膚)를 간직하려면, 우선 건강한 몸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므로 균형 있는 식생활을 해야 하고, 특히 단백질이나 비타민은 꼭 필요하다.

 

 하지만 봄바람이 살살 불기 시작할 때나, 여름철 땀이 많이 날 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면 피부(皮膚)가 거칠어지기 쉽다.

 

 특히 여성의 경우 월경(月經)이나 갱년기(更年期) 장애 때문에, 호르몬의 이상이 일어나기 쉬운데, 이 시기에는 호르몬 분비의 균형이 깨져 피부(皮膚)가 거칠어지게 된다.

 

 많은 여성분들이 거친 피부(皮膚) 때문에 고민을 하고, 각종 미용(美容) 요법을 시도한다.

 

 그러나 이런저런 미용(美容) 요법을 한두 번 해보고는 달라진 것이 없다고 포기해 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게 하면 전혀 효과를 볼 수 없으므로 꾸준히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이버섯 식물성 아교질이 피부(皮膚)를 곱게 한다.

하얀 바닥 위에 나무로 만든 둥근 접시그릇을 두고 그 속에 야생에서 채취를 한 목이버섯을 잘 세척을 해서, 가득 담아 놓은 사진
목이버섯

 남성에게는 강정제(强精劑)로 여성에게는 미용제(美容劑)로 잘 알려진 목이버섯은, 피부(皮膚)에 매우 좋은 식품이다.

 

 그것은 강력한 피부미용(皮膚美容) 작용을 하는 식물성 아교물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식물성 아교질은 보정(補精), 보혈(補血)에 도움이 되는 무기질의 진액(津液)이며, 강정(强精) 작용에 빈혈(貧血) 치료까지 하므로, 피부(皮膚) 혈색(血色)을 곱게 한다.

 

 때문에 목이버섯에다 노인들의 검버섯을 없애고, 닭살피부와 기미에 효과적인 율무를 넣어 죽을 끓여 먹으면, 거친 피부(皮膚)에 효과가 좋다.

 

 만약 죽이 싫거나 만들기 힘들다면, 샐러드에 넣어 먹어도 좋다.

 

 

매실(梅實) 각질(角質)화 된 피부(皮膚)를 개선한다.

매실나무에서 열매인 매실을 채취하여 물로 깨끗이 세척을 하여 작은 소쿠리에 놓고 건조를 시키고 있는 사진
매실

 거친 피부(皮膚)에 좋은 매실(梅實)은 먹어도 좋고, 발라도 좋다.

 

 매실(梅實) 2~3개를 청주(淸酒) 한 컵에 1주일 정도 담가 두었다가 목욕 후에 그 즙을 바르면, 매끄러운 피부(皮膚)를 만들 수 있다.

 

 특히 각질(角質)화 되어 버린 피부(皮膚)를 개선하는 데에 효과적이다.

 

 여름철에 땀이 많이 나고 더워서 피부(皮膚)가 안 좋아지는 경우에도, 매실(梅實)을 끓여 즙을 받아낸 후 그 물을 식혀서 몇 번만 씻으면 얼굴이 말끔해진다.

 

 또 햇볕에 말린 매실(梅實)을 가루로 내어 꿀을 타서 마셔도 좋다.

 

 목이 쉰데도 효과가 있다.

 

 

둥굴레(萎蕤, 玉竹, 黃精) 거친 부위에 바르거나 먹는다.

야생에서 채취를 한 둥굴레의 뿌리를 잘 세척해서 건조시킨 후에 하얀 바닥에 수북하게 쌓아 놓은 사진
둥굴레

 한방(韓方)에서 위유(萎蕤)’라고 불리는 둥굴레는 거친 부위에 바르거나 먹으면 좋다.

 

 먹을 때는 둥굴레의 수염뿌리를 잘 말려서 달인 물을 먹거나, 술을 만들어 마셔도 좋다.

 

 혹은 둥굴레 뿌리의 녹말을 채취해서 그것을 그냥 먹거나, 떡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술을 담글 때는 둥굴레에다 소주 1.5배 분량을 넣고 3개월 이상 숙성시키면, 아주 좋은 술이 된다.

 

 

양배추 건조(乾燥)로 인한 피부(皮膚) 노화(老化) 현상에 좋다.

밭에서 채취를 한 양배추를 겉껍데기를 제거하고, 속 알맹이만 잘 손질해서, 수북하게 쌓아 놓은 사진
양배추

 날씨가 추워지면 인체는 에너지 소모를 억제하고 몸에 에너지를 담아두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皮膚)도 안정되어 맑고 깨끗해진다.

 

 그러나 이 시기는 매우 건조(乾燥)하고 피지선(皮脂腺)과 땀샘의 기능 저하로 정상 피지막(皮脂膜)의 형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피부(皮膚)의 탄력이 떨어지고 잔주름이 늘면서 노화(老化) 현상이 일어난다.

 

 이때는 양배추 주스를 만들어 먹으면 좋은데, 양배추는 미용 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A, C, K, U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때 양배추만 갈아먹지 말고, 피부(皮膚)에 좋은 파인애플이나 당근을 함께 먹으면, 효과가 더 커진다.

 

 

표고버섯 거친 피부(皮膚)와 잔주름에 좋다.

검은 돌판 위에 표고버섯 3개와 마늘, 양파 조각, 방울토마토, 그리고 소시지와 버섯을 자른 것을 담은 검은 그릇에 담아 놓은 사진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눈 가장자리의 잔주름이나 기미, 거칠한 피부(皮膚)에 매우 효과가 있다.

 

 또 머리카락도 검게 하고, 발모(發毛) 효과까지 발휘한다.

 

 조혈(造血) 작용을 돕는 비타민-B2를 함유하고 있어, 누렇게 뜬 얼굴을 발그스름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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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표고버섯

 우선 생표고버섯을 햇볕에 잘 말린다.

 

 이것을 진하게 탄 꿀물에 3~4일 정도 푹 담가 탱탱하게 부풀면 다시 한번 펴서 잘 말린다.

 

 두 번 말린 버섯을 프라이팬에서 살짝 구워 가루를 낸다.

 

 이것을 12~3, 14~6g씩 따뜻한 물로 공복(空腹)에 복용하면 된다.

 

 

수세미 물 화장수(化粧水)로 사용하면 피부(皮膚)에 좋다.

야생의 들판에 생존하고 있는 수세미 넝쿨 사진으로, 수세미 잎과 꽃, 그리고 수세미 열매가 달려 있는 사진
수세미

 수세미 물을 받아 화장수(化粧水)로 사용하던지, 우유에 식초(食醋)를 적당히 섞은 다음 녹차(綠茶)를 가루 내어 1 티스푼을 넣고 잘 섞어 마셔도 좋다.

 

 우유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식초(食醋)가 역겨울 때는 떠먹는 요구르트 한 개에 녹차(綠茶) 1 가루를 1 티스푼을 섞어 마셔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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