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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3

장어를 이용한 음식보약 “만성소모성질환에 효과가 있다.” 장어 좋은 것은 다 알지만 막상 해먹으려고 하면 손이 많이 가서 번거롭다. 하지만 만들 때의 번거로움이 먹고 난 뒤 몸이 좋아지는 것에 비하겠는가?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보면 장어는 ‘노체(勞瘵)’라 하는 일종의 만성소모성질환인 결핵(結核)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서 마른기침이 잦고, 얼굴에 열(熱)이 오르다가 삽시간에 열(熱)이 내리면 으슬으슬 오한(惡寒)이 들고, 땀이 많은 사람에게 치료식으로 쓰였다고 한다. 연산군도 장어를 너무 많이 먹어서 폭군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다른 역사 속 인물들도 장어를 많이 애용해 왔다. ◉ 요리 방법이 다양하다. 장어에는 민물장어와 바다장어가 있는데, 우리가 흔히 먹는 장어는 바다장어다. 장어는 보양음식 재료로 으뜸인데, 음식을 해 .. 2024. 2. 28.
서로 어울리지 않는 식품 – 해산물을 먹을 때 음식궁합(飮食宮合)을 맞추지 못하면 때로 신체에 해(害)를 끼칠 수도 있다. 장어와 복숭아를 먹으면 설사(泄瀉)를 한다든지, 문어와 고사리를 먹으면 소화(消化)가 안 되는 등, 뜻하지 않은 결과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일들이 왜 일어나는지 그 이유를 알아본다. ◉ 장어와 복숭아 – 설사(泄瀉)를 하기 쉽다. 평소에 기름기가 적은 담백한 음식을 즐겨 먹던 사람이 장어를 먹으면, 지방이 부담을 주어 소화(消化)가 더디게 된다. 그런데다가 후식으로 복숭아를 먹으면, 산뜻한 맛을 느낄 수는 있어 좋기는 해도 설사(泄瀉)를 하기 쉽다. 복숭아는 포도당과 과당 등이 많이 들어 있는 좋은 식품이지만, 신맛을 내는 유기산이 들어 있다. 이 유기산이 장(腸)에 자극을 주고, 지방이 소화(消化)되기 위해 작게 유화.. 2024. 2. 14.
빈혈(貧血, Anemia) 우리 몸에 철분이 모자라면, 빈혈(貧血)이 나타나기 쉽다. 이 철분은 섭취한 양의 10% 정도밖에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빈혈(貧血)이 될 수 있다. 때문에 빈혈(貧血) 일 때는 철이나 철의 흡수를 촉진하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월경(月經)에 의한 출혈(出血)로 특히 철분 부족이 되기 쉽고, 이로 인해 빈혈(貧血)이 되기도 한다. 또 요즘 젊은 여성들은 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결핍으로 빈혈(貧血)이 일어나기도 한다. 빈혈(貧血)이 있으면 몸이 나른하고 머리가 무거우며, 숨이 찬 증세가 나타난다. 증세가 심하면 격렬한 운동이나 과로를 피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 아몬드 – 철분과 비타민-E가 풍부하다. 아몬드는 단..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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