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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인(少陽人)

소양인(少陽人)의 체형

by 예당한의원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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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체질 중에서 소양인에 대한 여러가지 특징적인 부분을 형상화하여 만화로 설명하고 이미지화한 그림
소양인

상체(上體)보다 하체(下體)가 약하다.

 상체(上體)가 하체(下體)보다 발달해 있는 체질을 가진 사람은 태양인(太陽人)과 소양인(少陽人)이다.

 

 그런데 태양인(太陽人)은 머리가 잘 발달해 있고 허리는 약해 보이며, 소양인(少陽人)은 가슴이 잘 발달해 있고 방광(膀胱)이 약해 앉아 있는 자세가 외롭고 약해 보인다.

 

 그렇다.

 

 소양인(少陽人)은 넓은 가슴에 비해 하체(下體)는 약하다.

 

 가슴 부위가 성장하여 충실하나, 엉덩이 부위가 빈약하여 앉은 모습이 외롭게 보이며, 하체(下體)가 가벼워서 날렵하다.

 

 그런 까닭에 날렵하다 못해 말하는 모습이나 몸가짐이 민첩해서 경솔하게 보일 수도 있다.

 

 

피부(皮膚)가 하얗고 윤기(潤氣)가 없으며 병약(病弱)한 느낌을 준다.

 골격(骨格)도 연약한 편이다.

 

 피부(皮膚)는 희지만 윤기(潤氣)가 적고, 골격(骨格)마저 연약하여, 매우 병약(病弱)한 느낌을 준다.

 

 쥐면 바스러질까, 불면 날아갈까, 하여간 그런 애련형이다.

 

 목뼈, 그러니까 7번 경추(頸椎)를 중심으로 한, 어깨 주위에 살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어깨는 일자이다.

 

 이런 일자형 어깨를 견한(肩寒)의 상이라고 한다.

 

견한(肩寒)’이란 추울 때 목을 움츠리고 어깨를 올리듯이 목이 짧고 어깨가 일자인 것을 말한다.

 

 

가슴이 크고, 탄력이 있다.

 가슴이 잘 발달해 있다고 했으니, 당연히 유방(乳房)이 크다.

 

 그것도 원추형, 반구형 유방(乳房)이다.

 

 더구나 탄력도 좋다.

 

 일반적으로 하수형 유방(乳房)은 성적 기교나 지능이 그리 뛰어나지 못하며, 접시형 유방(乳房)은 성적으로 담백하며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편이지만, 원추형, 반구형 유방(乳房)은 성교(性交)에 민감하고 기교도 좋은 편이다.

 

 유방(乳房)으로서 가장 이상적인 것은 팽팽하면서 적당한 크기의 반구형이나 원추형이고, 3~6늑골 사이에 위치하며, 유두(乳頭)는 제 5늑골보다 아래에 쳐져 있지 않고, 유두(乳頭)와 유두(乳頭) 사이가 20이내로 좁아서는 안 되고, 좌우 유두(乳頭)는 서로 반대 방향을 향하면서 약간 돌출되어 있고, 유방(乳房) 밑의 피부(皮膚)에 주름이 없어야 하는데, 바로 소양인(少陽人)의 유방(乳房)이 비교적 이상적인 유방(乳房)에 가장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소양인(少陽人)이 비만(肥滿)해 진다면 엉덩이와 넓적다리 안쪽이다.

 소양인(少陽人)이 비만(肥滿)해진다면 어느 부위가 비만(肥滿)해질까?

 

 엉덩이에 살이 오르고, 넓적다리 안쪽에 살이 많이 찔 수 있다.

 

 팔이 가늘고, 손도 가늘고, 종아리도 가늘다.

 

 옷 밖으로 나오는 부위는 몽땅 가는데, 옷 속으로 감추어지는 엉덩이나 넓적다리는 토실토실하니까, 겉보기와는 전혀 다르다.

 

 겉으로는 연약하고 갸날프게 보이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다.

 

 이런 것을 보고 뭐라고 하는가?

 

 내숭이라고 한다.

 

 소양인(少陽人)은 체형 그대로 성격도 내숭인 편이다.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걷는다.

 소양인(少陽人)의 걸음걸이는 어깨를 앞뒤로 촐랑촐랑 흔들며 걷는다.

 

 상체(上體)에 비해 하체(下體)가 약해서 걸음걸이가 불안하며, 자연히 어깨를 앞뒤로 흔들게 되며, 오리걸음처럼 엉덩이를 유난히 흔들게 되는 것이다.

 

 경쾌한 걸음걸이로 낙천적인 성격으로 보이지만, 경박한 면이 있어 비밀을 쉽게 누설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를 좋아한다.

 

 특히 신발 뒤축이 먼저 닳는 것도 특징이다.

 

 

왼쪽 손발이 약하고, 손끝이 가는 편이며, 수족(手足)이 따뜻하다.

 골격(骨格)이 연약하니까 손도 가늘다.

 

 손발은 항상 따뜻한 편이며, 땀이 적다.

 

 손가락은 원추형이거나 손끝이 가는 편이며, 때때로 새끼손가락이 짧거나 휘어 있는 경우도 있다.

 

 특히 엎드려 자야 편함을 느끼며, 목욕하고 나면 손에 주름이 잘 생기기도 하고, 때로 손톱이 번쩍번쩍 빛이 난다.

 

 손톱이 번쩍인다고 좋은 것이 아니지만 말이다.

 

 소양인(少陽人)은 태양인(太陽人)처럼 왼쪽 손발이 오른쪽 손발에 비해 약하다.

 

 따라서 다른 체질의 사람들보다 손발의 기능이 떨어져, 손이나 발로 하는 여러 가지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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