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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음식

어린이 피부질환(皮膚疾患, Cutaneous condition)

by 예당한의원 202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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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있는 소아의 얼굴 양볼에 붉게 나타나 있는 땀띠를 확대하여 찍은 사진
소아 땀띠

 아이들 피부(皮膚)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다른 질병(疾病)이나 체내 환경의 변화 등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나 면역물질의 증가 같은 내적인 원인과, 몸에 맞지 않은 음식을 먹거나, 오염된 환경에 노출되는 등의 외부적인 요인 때문이다.

 

 여름철에 흔한 땀띠나 습진(濕疹), 두드러가 같은 것이 어린이에게 가장 흔한 피부질환(皮膚疾患)인데, 이러한 피부질환(皮膚疾患)이 생겼을 경우 약을 먹거나 바르면 일시적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재발하는 등 치료하기가 힘들다.

 

 아이의 피부(皮膚)에 이상 증세가 나타날 때는 우선 원인물질을 찾아 제거하는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좋은 음식 등을 섭취해 체질(體質)을 강화하고 면역력(免疫力)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오이 둥글레 무침 습진(濕疹)으로 열감이 있을 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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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오이는 예로부터 피부미용(皮膚美容)을 위한 재료로 애용되어 왔던 것으로 찬 성질 때문에 각종 피부질환(皮膚疾患)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

 

 오이에는 특히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C, 카로틴과 비타민-A 등이 많아 피부점막(皮膚粘膜)을 튼튼하게 하고 신진대사(新陳代謝)를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야생에서 채취를 한 둥굴레 나무의 뿌리를 잘 세척해서 잡질을 제거한 후에 잘라서 하얀 바닥 위에 수북하게 쌓아놓고 찍은 사진
둥글레

 둥글레 또한 예로부터 기미와 주근깨를 없애는 민간요법에 주로 사용돼 왔는데, 봄철 둥글레의 새싹과 줄기를 구해 오이와 함께 새콤달콤하게 무쳐 먹으면 입맛도 돋울 뿐 아니라 두드러기로 인한 가려움증이나 습진(濕疹)으로 인해 피부(皮膚)가 달아오를 때도 좋다.

 

 

삼백초(三白草)찹쌀튀김 화농성(化膿性) 피부질환(皮膚疾患)에 좋다.

야생의 삼백초 나무에서 채취를 한 삼백초 잎을 잘 세척을 해서 바싹 말린 것을, 하얀 바닥 위에 동그란 나무 그릇에 가득 담아 놓고, 위에서 확대하여 찍은 사진
삼백초

 뿌리, 줄기, 꽃이 하얗다고 해서 삼백초(三白草)라 불리는 이 식물은 잎과 줄기에서 역겨운 독취(毒臭)가 나는데, 이것은 테카노일 아세트 알데히드라는 성분 때문으로 진통(鎭痛), 소염(消炎), 항균(抗菌) 작용을 하는 이 성분 때문에 삼백초(三白草)가 각종 피부질환(皮膚疾患)의 약재로 손꼽힌다.

 

 생잎을 바짝 말린 것을 건재약국에서 팔고 있는데, 이를 구해 차()를 끓여 마시면, 두드러기나 고름이 맺힌 종기(腫氣) 등을 완화하는 데 더없이 좋다.

 

 아이들에게는 삼백초(三白草) 잎에 찹쌀 풀을 발라 바삭바삭하게 튀겨주면 훨씬 먹이기가 수월하다.

 

 

녹두(綠豆)가루 장마철 땀띠에 좋다.

녹두를 가득 담은 그릇을 테이블 모서리에 두고, 바닥에는 녹두를 쏟아 놓은 사진(mung-bean-seeds-wooden-background-kitchen)
녹두

 가장 흔한 피부질환(皮膚疾患)이 땀띠다.

 

 그래도 방치하면 물집이 생기고 심한 경우 고름까지 생겨 고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냉성 식품인 녹두(綠豆)는 열을 내려주며 종기나 고름을 풀어내는 작용이 있어 화농성(化膿性) 여드름의 치료에도 사용되는데, 여름철 무더위에 많이 나타나는 땀띠나 습진(濕疹) 등에도 매우 효과가 좋다.

 

 여름철에 피부질환(皮膚疾患)이 생겼을 때는 녹두(綠豆)를 곱게 갈아 파우더처럼 환부에 뿌리고 녹두죽을 함께 먹이면 상당히 도움이 된다.

 

 

소금물 소독 응급처치로 좋다.

염전에서 바닷물을 막아 증발시켜 만든 소금을 모아 소금산을 수십 개 만들어 놓고 찍은 사진
소금

 전혀 가공하지 않은 천일염(天日鹽)은 가장 흔하고 널리 쓰이는 방부제(防腐劑)이자 소독제(消毒劑)이다.

 

 갑작스럽게 두드러기가 솟았는데 달리 처치할 방법이 없거나 약재가 없는 경우, 소금으로 응급처치를 한다.

 

 소금을 물에 타서 끓여 식힌 다음, 이 물을 가제에 적셔 두드러기가 난 부위에 찜질을 해주면 증세가 개선된다.

 

 

검은깨 만성(慢性) 두드러기에 좋다.

검은 바닥 위에 대나무로 엮은 깔판을 놓고, 그 위에 검은 깨를 담은 자루와 검은깨를 가득 담은 하얀 그릇, 그리고 검은깨를 가득 담은 나무숟가락을 놓아두고 찍은 사진
검은깨

 조그만 자극에게 쉽게 발진(發疹)이 일어나고 한 번 일어난 발진(發疹)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재발하는 등 만성화된 두드러기나 피부질환(皮膚疾患) 증세가 있을 때는 검은깨를 넣은 음식을 만들어 먹이든지 깨를 볶아 꿀에 개어 먹여도 좋다.

 

 깨는 피부(皮膚)에 저항력(抵抗力)을 길러주어 두드러기에 대한 면역성(免疫性)을 강화해 준다.

 

 

마늘 목욕 면역력(免疫力) 강화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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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마늘의 유효성분인 알린 성분은 살균(殺菌) 및 소독(消毒)작용이 탁월한데다 면역력(免疫力)을 강화시켜 각종 피부질환(皮膚疾患)에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습진(濕疹) 부위가 넓을 때는 찐 마늘을 욕조 속에 담근 채 마늘 목욕을 하면 좋다.

 

 큰 냄비에 물을 붓고 그 위에 접시를 거꾸로 뒤집어 놓은 다음 접시 위에 생마늘 두세 쪽을 올려 놓고 5분 정도 찐다.

 

 이것을 두꺼운 광목 주머니에 넣고 잘 묶어서 욕조 속에 넣고 목욕을 하면 면역력(免疫力)이 강화되어 웬만한 피부(皮膚) 자극에도 끄떡없게 된다.

 

 

식초(食醋) 체질(體質) 개선으로 피부질환(皮膚疾患)을 예방한다.

외국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 식초를 5병 일렬로 빨간 테이블 위에 놓아두고 확대하여 찍은 사진
식초

 식초(食醋)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탁한 혈액(血液)을 정화(淨化)하며 강력한 해독(解毒), 살충(殺蟲)작용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두드러기나 습진(濕疹) 등의 주요 원인이 되는 육류나 어류 등을 먹은 후 체내에 축적되는 독성물질을 해독해 이로 인한 이상증상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면역력(免疫力)을 강화해 두드러기가 빈발하는 체질(體質)을 개선해 준다.

 

 식초(食醋) 넣은 반찬을 해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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