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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3

어디가 피로한가에 따라 건강 확인하기 아침에 일어날 때 피로(疲勞)하다면 신경계(神經系) 이상에 의한 피로(疲勞)일 수 있으며, 과로(過勞)도 안했는데 오후만 되면 움직이지 못하게 피로(疲勞)하면 질병(疾病)일 수 있다. 이렇듯 피로(疲勞)한 부위가 어딘가에 따라 건강(健康)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가령 눈이 피로(疲勞)하다면 간(肝)이 약한 것이고, 눈 주위에 붉은 핏줄이 서면 심장(心臟)이 약한 것이다. 눈꺼풀이 붓고 눈물이 많아지며 집중력이 떨어지면 비장(脾臟)에 이상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아래 눈꺼풀이 붓고 눈이 침침하고 어지러우면 신장(腎臟)기능을 점검해야 한다. 이가 들뜨고 시큰거리면서 피로(疲勞)하면 위장(胃腸)과 대장(大腸)에 이상이 있는 것인데, 특히 윗니가 피로(疲勞)하면 위(胃)가 나쁘고, 위의 어금니가 피로(疲勞)하면.. 2024. 4. 18.
두드러기(Urticaria, Hives) 우리 몸 조직(組織)은 이 땅과 같아서 비가 오면 온 대지를 모래알 하나까지 다 적시고 지하수나 강물이 되어 바다에 모이면 다시 증발하여 구름과 비가 되어 또 대지를 적시듯이 몸속의 오장육부(五臟六腑)에서 바깥 피부(皮膚)에 이르기까지 생기가 품어냈다가 다시 거두어들이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 그런데 피부는 몸을 싸고 있는 보자기와 같아서 바깥 공기를 막고 우리 체온을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내장(內臟)에서 품어낸 기운이 피부에서 순조롭게 돌아오지 못하고 충격이 되면 거기서 생기는 현상이 두드러기이다. 즉 굵은 혈관(血管)이 아니라 피부의 모세혈관(毛細血管)과 신경(神經)에 관계되는 피부병(皮膚病)이다. 그 원인으로 첫째가 음식(飮食) 관계이다. 위(胃)나 소장(小腸)의 움직임이 좋지 못하면 충.. 2023. 8. 29.
여드름(Acne vulgaris) 예나 지금이나 사춘기, 청소년기에는 으레 여드름이 화제에 오르지만, 더러는 여드름 때문에 미용상 고민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곪은 자국이 흉터로 남기도 하므로 자연히 낫는다고 늑장만 부릴 것도 아닌 것 같다. 여드름은 모공(毛孔)에 지방(脂肪)이 차서 굳어지거나 곪거나 한 것이다. 가령 바깥 날씨, 즉 병들만한 찬바람이나 강추위를 만나 피부호흡을 막으면 얼굴 피부의 기름이 응결하여 되는 수가 있다. 또 사춘기에 흔히 보인다는 것은 이제 막 혈기가 왕성해지는 시기라서 피가 더울 때이다. 한참 학교 공부에 애가 쓰일 시기이기도 하다. 이럴 때 마음이 우울하든지 속상하는 일이 있으면 피에 구정물이 일고, 모든 감정이 얼굴에 나타나듯 이 구정물에 얼굴 모세관으로 올라가 염증이 나면 여드름이 된다. 우울하면 속도 ..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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