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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3

닭고기와 인삼(人蔘) “몸을 보(補)하고, 스트레스를 푼다.” ◉ 이런 점이 좋아요. 무더운 여름철, 복날이 되면 꼭 챙겨 먹는 음식이 있다. 바로 삼계탕(蔘鷄湯). 예로부터 더위에 지쳐 입맛을 잃고 기력(氣力)이 떨어지면 보신(補身)을 위해 끓여 먹었던 고유의 영양식(營養食)이다. 닭 속에 찹쌀과 인삼(人蔘), 대추(大棗), 마늘, 밤 등을 채워 넣어 푹 끓인 삼계탕(蔘鷄湯)은 동물성 식품과 식물성 식품이 조화를 이룬 음식이다. 닭고기의 단백질, 인삼(人蔘)의 약리 작용과 찹쌀, 대추, 밤 등의 유효 서분이 어우러져 영양의 균형을 이루기 때문에 훌륭한 스태미나식이 된다. 닭고기는 맛이 담백하고 소화흡수(消化吸收)가 잘 될 뿐 아니라 필수 아미노산이 쇠고기보다 많아, 질 좋은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야 하는 성장기 아이들과 임산.. 2024. 1. 26.
허약(虛弱, weakling) 체질이다. 특별한 병(病)이 없는데도, 대개 여위고 혈색(血色)이 나쁘며,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이 있다. 한마디로 허약(虛弱) 체질(體質)인 아이들로 이런 아이들은 쉽게 피로(疲勞)해 하고, 잘 안 먹으려 들고, 걸핏하면 배가 아프다거나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며, 쉽게 흥분하고 짜증을 내는 것도 특징이다. 이처럼 아이들이 허약(虛弱)한 것은 타고난 체질 자체가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환경이나 심리적인 요인에 의한 것도 있으므로, 평소 여유를 가지고 아이를 대하며 주변 환경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영양섭취도 중요한데, 식성이 까탈스러운 아이일수록 조리법을 다양하게 해, 식욕을 돋워주며 밝은 식탁 분위기로 식사하는 일을 즐겁게 여기도록 만들어 주자. 적당한 운동(運動)과 충분한 휴식(休息) 등 평소 .. 2023. 11. 25.
여름철의 건강관리 - 두번째 이제 날씨가 제법 더워지기 시작했다. 외국에서는 더위로 인하여 수천명이 사망한다는 뉴스도 있다. 우리 일상생활 중에 혹은 야외활동 중에 흔히 부딪칠 수 있는 것이 더위로 인한 서병(暑病)이다. 흔히 여름을 복중(伏中), 복음(伏陰)이라 하는데, 이는 한여름 무더위로 체내의 양기(陽氣)가 다 위로 올라가 땀으로 발산되므로 지기(地氣)에 속하는 복부(腹部)의 음기(陰氣)가 허냉해지게 된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여름철에는 이열치열(以熱治熱)로써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별로 탈이 없으나, 땀 흘리고 덥다고 너무 찬 얼음, 음료수 등을 많이 먹게 되면 비위(脾胃)를 상하여 토사곽란, 소화불량 등이 발생하게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여름을 타는 커다란 원인으로 한가지 더 생각할 수 있는 것이 흰쌀밥을 많이 먹는다는 .. 2023.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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