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북어3

숙취(宿醉, Hangover) 예방과 해독(解毒) 연말(年末)에는 송년회(送年會)가 자주 있게 된다. 무슨 모임이다 동창회다 해서, 그동안 못 만났던 사람들이 한자리에 자주 모이다 보니, 1차, 2차에서 끝나지 않고 오래 마시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자연히 술을 주거니 받거니 하다 보면, 다음날 숙취(宿醉)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주량이 약하거나, 체력이 약한 사람은 다음과 같은 것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첫째, 술을 너무 차게 먹지 말아야 한다. 보통 술이 열(熱)이 많다고 해서 차게 먹으면 술도 덜 취하고 맛도 좋다고 하는데, 건강에는 매우 좋지가 않다. 술이 열(熱)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실컷 뛰고 나면 후줄근히 지치듯이, 술이 온 내장(內臟)을 흔들어 놓았으니, 이렇게 열(熱)을 내고 나면, 몸이 나른해지면서 빨리 식게 된다. 또 술이.. 2023. 10. 16.
담석증(膽石症, Cholelithiasis) 담낭(膽囊)이나 담관(膽管)에 담즙(膽汁)의 일부가 돌같이 굳어져서 결정이 생기는 병을 담석증(膽石症)이라고 한다. 담석증(膽石症)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으며, 임신 횟수가 많은 여성, 술을 많이 먹거나 뚱뚱한 사람에게 나타나기 쉽다. 담석증(膽石症)에 걸리면 극심한 복통(腹痛)을 호소하는데, 통증은 주로 기름진 음식을 먹거나, 과식을 하고 난 후, 잠자리에서 나타난다. 통증이 심하면 치료를 해야 하지만,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증세가 비교적 덜하면 수술 외에 경구 약물 투여나 용해 요법, 분쇄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은 피하며, 섬유질과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류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겨자찜질 – 통증을 완화시켜 준.. 2023. 10. 14.
간염(肝炎, Hepatitis) 간염(肝炎)이란 간세포(肝細胞) 조직의 염증(炎症)을 의미하는 것으로 급성간염(急性肝炎)과 만성간염(慢性肝炎)으로 나뉜다. 간염(肝炎) 바이러스는 A형과 B형의 두 종류가 있는데, 이 중에 B형 간염(肝炎)은 우리나라 만성 간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한의학(韓醫學)에서는 간(肝)을 피로(疲勞)의 근원으로 보고 있으며,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간(肝)에 속한 것은 성내는 것이다.’라고 해서 간(肝)이 좋지 못하면, 모든 것이 짜증스러워진다고도 했다. 그래서 간염(肝炎)에 걸리면 온몸이 노곤하고, 식욕이 떨어지며, 두통(頭痛)과 상복부(上腹部) 불쾌감이 나타난다. 발병 후 4~5일에 황달(黃疸)이 나타나기도 한다. 급성간염(急性肝炎)은 대개 1~3개월 이내에 치유가 되지만, 6개월 이상 낫지 않고 진.. 2023. 10. 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