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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어울리지 않는 식품 – 해산물을 먹을 때 음식궁합(飮食宮合)을 맞추지 못하면 때로 신체에 해(害)를 끼칠 수도 있다. 장어와 복숭아를 먹으면 설사(泄瀉)를 한다든지, 문어와 고사리를 먹으면 소화(消化)가 안 되는 등, 뜻하지 않은 결과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일들이 왜 일어나는지 그 이유를 알아본다. ◉ 장어와 복숭아 – 설사(泄瀉)를 하기 쉽다. 평소에 기름기가 적은 담백한 음식을 즐겨 먹던 사람이 장어를 먹으면, 지방이 부담을 주어 소화(消化)가 더디게 된다. 그런데다가 후식으로 복숭아를 먹으면, 산뜻한 맛을 느낄 수는 있어 좋기는 해도 설사(泄瀉)를 하기 쉽다. 복숭아는 포도당과 과당 등이 많이 들어 있는 좋은 식품이지만, 신맛을 내는 유기산이 들어 있다. 이 유기산이 장(腸)에 자극을 주고, 지방이 소화(消化)되기 위해 작게 유화.. 2024. 2. 14.
구기자(枸杞子), 게 - 소양인(少陽人)에게 맞는 음식 ◉ 구기자(枸杞子) - 당뇨병(糖尿病)에 좋다. 구기자(枸杞子)는 당뇨(糖尿)에 좋다. 몸이 허약한 소양인(少陽人)으로 신허(腎虛)라는 병증에 빠져 있을 때 좋다. 즉 신허하여 허리, 다리가 시큰거리고 힘이 없으며, 정액(精液)이 힘없이 저절로 흘러내리고, 기침이 심하면서 낫지 않고 오래 끌 때, 혹은 눈앞에 꽃 같기도 하고 모기 같기도 한 것이 어른거리면서 시력이 날로 감퇴될 때 좋다. 이럴 때는 소양인(少陽人) 전용 처방인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에 구기자(枸杞子)와 국화(菊花)를 가미해서 쓴다. 이 처방을 기국지황탕(杞菊地黃湯)이라고 한다. 혹은 구기자(枸杞子) 1,200g을 뜨거운 물에 5분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뺀 다음 숙지황(熟地黃) 200g을 청주(淸酒) 350㏄에 고루 적셔 찜통에 찐다. 구.. 202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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