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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음식

집중(集中, Concentration)이 안 된다.

by 예당한의원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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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방에서 작은 불빛을 통해 책을 집중해서 읽고 있는 아이를 찍은 사진
집중해서 책을 읽는 아이

 수험생(受驗生)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집중력(集中力)이다.

 

 공부시간이 길어도 집중(集中)을 안 하면 뒤돌아서는 순간 모든 것을 다 잊어버리게 된다.

 

 그래서 수험생(受驗生)을 둔 부모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도, 어떻게 하면 집중력(集中力)을 높일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수험생(受驗生)은 머리를 많이 쓰는 대신 활동량이 적어 에너지를 발산하지 못하면서 기혈(氣血)이 정체(停滯)되는 울체(鬱滯)현상이 나타난다.

 

 이렇게 기()가 정체(停滯)되면서 일명 고3(高三病)이라고 불리는 각종 증상들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그 중 하나가 머리가 무거워져 집중(集中)이 안 되는 것이다.

 

 기혈순환(氣血循環)이 잘 되면, 집중력(集中力)이 높아지게 된다.

 

 집중력(集中力)이 떨어지는 다른 원인을 보면, 몸이 허약한 경우 또는 뇌() 속에 피로(疲勞) 물질이 쌓여서 생길 수도 있다.

 

 건뇌(健腦)식품을 되도록 많이 먹고, 충분한 수면(睡眠)과 적절한 운동(運動)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검은 참깨죽 기억력(記憶力)을 높인다.

야생에서 채취를 한 검은 깨를 잘게 갈아 설탕을 넣고 끓인 검은깨죽을 하얗고 동그란 그릇에 가득 담아서 숟가락을 꼿아 놓고, 그 옆에는 검은깨를 대리석 바닥에 흩어놓고 찍은 사진
검은깨죽

 깨는 뇌세포(腦細胞) 구성을 돕는 불포화지방산뿐 아니라 칼슘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평소 자주 해 먹으면 성장기(成長期) 청소년(靑少年)의 건강(健康)에 좋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보면 참깨를 오래 먹으면 몸이 가뿐해지고, 오장(五臟)이 윤택해지고, 머리가 좋아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참깨는 그냥 먹기보다 죽이나 분말기에 빻아 우유에 타 먹는 것이 좋다.

 

 검은 참깨죽은 검은 참깨 50g, 흑설탕 1큰술, 쌀가루가 필요하다.

 

 검은 참깨를 볶아서 믹서에 넣고 물을 부어 곱게 간다.

 

 냄비에 검은 참깨 간 것과 물을 넉넉히 부어 죽을 쑨다.

 

 끓으면 쌀가루, 흑설탕을 넣어 한 번 더 끓인다.

 

 

당귀차(當歸茶) 어혈(瘀血)을 풀어 집중력(集中力)을 높인다.

야생의 당귀나무의 뿌리를 채취하여 잘 세척한 후에 편으로 자른 당귀를 하얀 바닥 위에 수북하게 쌓아놓고 찍은 사진
당귀

 건망증(健忘症)이 있는 수험생(受驗生)이나 기혈순환(氣血循環)이 잘 안 되어 집중력(集中力)이 떨어진 경우에 먹으면 좋다.

 

 혈액(血液)의 역할을 순조롭게 하고, 어혈(瘀血)을 풀어 줄 뿐 아니라, 오장(五臟)의 역할을 활발하게 하고 힘이 나게 한다.

 

 깨끗이 씻어 잘 말린 당귀(當歸) 10g을 얇게 저미거나 통째로 용기에 넣고 1의 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줄여 제 맛이 나도록 한참 동안 끓인다.

 

 따뜻하게 해서 마신다.

 

 

인삼차(人蔘茶) 기운(氣運)이 솟게 하고, 기억력(記憶力)을 좋게 한다.

야생의 인삼밭에서 채취를 한 인삼의 뿌리를 잘 손질하여 동그란 대나무 바구니에 종이를 깔고 그 위에 풀을 약간 깐 후에 그 위에 인삼 6뿌리를 가지런히 놓고 찍은 사진
인삼

 기력(氣力)이 떨어진 수험생(受驗生)에게 아주 좋다.

 

 중추신경계(中樞神經系)에 조건반사(條件反射)를 형성하고 기억력(記憶力)을 증진시킨다.

 

야생에서 채취를 한 인삼을 잘 세척하여 토막을 낸 후에, 끓는 물에 넣고 끓여서 만든 인삼차를, 투명한 찻잔에 반쯤 담아놓고, 위에서 찍은 사진
인삼차

 인삼(人蔘)인삼(人蔘)가루 1(40g)을 돼지기름 1(4g)과 같이 술에 타서 복용하기를 백일만 계속하면 하루에 천 마디 글 구절을 암송할 수 있게 되며, 피부(皮膚)가 윤택해진다.’고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설명되어 있지만, 수험생(受驗生)에게 술을 먹을 수는 없으므로, 인삼차(人蔘茶)를 수시로 주는 것이 좋다.

 

 수삼(水蔘)을 흐르는 물에 살짝 흔들어 씻어 1뿌리에 물 6컵을 붓고, 4컵으로 줄어들 때까지 푹 달여서 마시면 된다.

 

 

오미자차(五味子茶) 뇌파(腦波)를 자극하여, 주의력(注意力)을 높인다.

야생의 오미자 나무에 매달려 있는 붉은 빛깔의 오미자 열매의 덩이를 확대하여 찍은 사진
오미자

 오미(五味) 즉 신맛(酸味), 단맛(甘味), 쓴맛(苦味), 짠맛(鹹味), 매운맛(辛味)의 다섯 가지 맛을 낸다는 오미자(五味子)에는 뇌파(腦波)를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 졸음을 쫓고 과로(過勞)로 인한 기억력(記憶力) 감퇴(減退)에 효과적이다.

 

 뇌피질(腦皮質)에 흥분과 억제작용을 조절하여 주의력(注意力)을 상승시키고 인내력(忍耐力)을 높인다.

 

 밤샘작업을 하는 사람이나 늦게까지 공부하는 수험생(受驗生)에게 권할 만한 차().

 

 오미자(五味子)를 맑은 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야생의 오미자 나무에서 채취를 한 오미자 열매를 넣고 끓여서 만든 오미자차를 고동색 바닥 위에 네모난 고동색 나무 도마를 놓고 그 위에 천으로 만든 깔판을 깔고 그 위에 하얀 그릇에 반쯤 담아두고, 그 옆에는 갈색 잎모양의 그릇에 꽃모양의 과자를 3개 놓고 찍은 사진
오미자차

 깨끗이 씻은 오미자(五味子)를 차() 주전자에 넣고 물을 부은 다음 은근한 불에서 끓여 찻잔에 따라 마신다.

 

 신맛이 강하면 꿀을 조금 넣어 마시면 좋다.

 

 

홍화씨 달인 물 ()의 피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야생의 홍화꽃에서 채취를 한 붉은 빛깔의 홍화를 바닥에 수북하게 깔고 확대하여 찍은 사진
홍화

 잇꽃이라고 불리는 홍화(紅花)에는 세라늄이 많이 들어 있다.

 

 세라늄은 뇌()의 노화(老化)를 예방하고 건강(健康)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혈액순환(血液循環)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성장기 어린이나 특히 운동(運動)이 부족한 수험생(受驗生)들에게 도움이 크다.

 

야생에서 채취를 한 홍화의 씨앗을 잘 세척하여 건조한 후에 하얀 바닥 위에 수북하게 쌓아놓고 확대하여 찍은 사진
홍화씨

 1일에 홍화씨 볶은 것을 10~20g씩 달여서 차()처럼 마신다.

 

 홍화(紅花)에서 뽑아낸 잇꽃유 또한 리놀산이 많아 관심을 끌고 있다.

 

 식물성 기름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리놀산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없애는데 큰 몫을 하고 있지만, 뇌혈류량(腦血流量)을 늘리고 뇌혈류(腦血流) 상태를 원활하게 해주기도 하므로, 건뇌(健腦)식품으로써도 중요하다.

 

 지금은 잇꽃유를 원료로 한 마가린, 마요네즈나 캡슐도 나와 있으므로, 수험생(受驗生)들에게 손쉽게 먹일 수 있다.

 

 

백복신(白茯神) 달인 물 신경(神經)을 안정시킨다.

야생의 소나무 뿌리에서 채취를 한 백보신을 잘 세척해서 건조한 후에 하얀 바닥 위에 놓고 확대하여 찍은 사진
백복신

 신경(神經)을 안정시키고, 건망증(健忘症)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백복신(白茯神)은 소나무 뿌리에서 자라는 균 덩어리로 색깔이 흰빛을 많이 낼수록 좋다.

 

 물 700에 백복신(白茯神) 12g을 달여 하루에 1잔씩 두 번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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