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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음식

비염(鼻炎, Rhinitis)

by 예당한의원 2023.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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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비염 때문에 침대에 앉아 휴지로 계속 코를 풀고 있는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사진
비염

 비염(鼻炎)은 꽃가루나 먼지, 집먼지 진드기 등에 의한 알레르기성 비염(鼻炎)과 감기 등으로 인한 급성(急性) 비염(鼻炎), 콧속에 염증(炎症)으로 인해 생기는 비후성(肥厚性) 비염(鼻炎) 등 원인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비염(鼻炎)에 걸리면 발작적인 재채기와 콧물, 코막힘 등이 나타난다.

 

 증세는 봄과 가을 등의 환절기에 악화되며, 일교차가 큰 겨울철에 가장 심한 것이 특징이다.

 

 비염(鼻炎) 증세가 나타나면, 충분한 휴식과 보온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심하면 중이염(中耳炎)이나 부비강염(副鼻腔炎), 인후염(咽喉炎) 등으로 발전하는 수가 있고, 그냥 두면 만성(慢性) 비염(鼻炎)이 될 가능성이 많으니, 끈기 있게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염(鼻炎)은 완치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재발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평소에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하도록 한다.

 

 

삼백초(三白草) 달인 물 막힌 코를 뚫어 준다.

하얀 바닥 위에 나무로 만든 둥근 그릇을 놓고, 그 속에 삼백초를 채취하여 깨끗하게 세척하여 건조한 후 잘게 썰어서 담아 놓은 사진
삼백초

 항상 숨을 쉬어야 하는 코의 점막(粘膜)에는 세균(細菌)이 침투하기 쉽다.

 

 세균(細菌)에 의해 코의 점막(粘膜)에 염증(炎症)이 생기면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처럼 비염(鼻炎)으로 코가 막힐 때는 삼백초(三白草) 달인 물이나 삼백초(三白草) 세척액이 효과적이다.

 

 삼백초(三白草)의 어린싹을 그늘에 말렸다가 물을 붓고 달여서 하루 3, 식전 30분 전에 마시는 것을 6개월 정도하면 효과가 있다.

 

 또는 삼백초(三白草)로 세척액을 만들어 콧속을 씻어 주어도 좋다.

 

 삼백초(三白草) 잎을 진하게 달여 식힌 다음, 소금을 조금 넣고 세척액을 만든다.

 

 이 세척액으로 코 안을 씻으면, 코막힘이 해소된다.

 

 다른 방법으로 삼백초(三白草) 잎을 돌돌 말아, 코 안에 넣었다가 코를 풀어도 시원하다.

 

 

수박 줄기 흐르는 콧물이 멎는다.

수박 밭에 있는 잘 익은 초록색의 수박과 수박 줄기와 수박 잎이 있는 사진
수박

 수박은 과일이나 줄기 모두 약재로 쓰인다.

 

 수박은 이뇨(利尿) 작용이 있어, 신장병(腎臟病)에 효과가 있고, 줄기는 비염(鼻炎) 치료제로 좋다

 

 수박의 줄기 부분에 콧물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신선한 수박줄기를 따서 깨끗이 씻은 다음, 중불에서 갈색이 될 때까지 볶는다.

 

 이것을 분쇄기에 넣고 갈아 밀폐용기에 보관해 두었다가 따뜻한 물로 먹는다.

 

 수박줄기 30g이 하루 분량으로 2~4차례 걸쳐 나누어 먹으면 된다.

 

 

대추(大棗) 달인 즙 코의 점막에 저항력(抵抗力)을 기른다.

하얀 바닥 위에 빨갛게 잘 마른 대추를 가득 담은 유리그릇이 쓰러지면서, 바닥에 대추가 쏟아져서 흩어져 있는 사진
대추

 대추(大棗) 달인 즙은 코의 점막(粘膜)을 강하게 해주어, 비염(鼻炎)을 예방,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암적색으로 익은 대추(大棗)를 햇볕에 바짝 말려 한번 찐 다음, 다시 햇볕에 말린다.

 

 이것을 그대로 먹거나 달여서, 그 즙을 마시면 된다.

 

 달일 때는 대추 10g에 물 한 컵 반을 붓고,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은근히 달인다.

 

 하루 3회 나누어 식전 30분쯤에 마시도록 한다.

 

 

감자 알레르기성 비염(鼻炎)에 효과가 있다.

감자밭에서 채취를 한 신선한 감자를 물로 깨끗하게 세척을 한 후, 하얀 바닥에 감자를 쌓아 놓은 사진
감자

 감자는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알레르기성 체질을 개선해 주는 효능이 있어, 알레르기성 비염(鼻炎)에 잘 듣는다.

 

 상처가 없는 감자를 골라 찜통에 쪄서 먹거나, 양파 또는 대파 등을 넣고 달여서 그 물을 마셔도 효과가 있다.

 

 

머위 줄기 코 막힘을 해소해 준다.

머위 밭에서 채취를 한 머위를 껍질을 다 벗기고 토막을 낸 후에, 깨끗한 물에 깨끗하게 세척을 한 후에 그릇에 담아 건조를 시키고 있는 사진
머위 줄기

 머위에는 비타민-A가 풍부해, 피를 맑게 하고, 염증(炎症)을 해독(解毒)시키는 작용이 있다.

 

 비염(鼻炎)으로 인한 코막힘에는 머위의 줄기를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낸다.

 

 머위의 줄기를 2정도의 길이로 썰어, 잠자리에 들기 전에 콧구멍에 밀어 넣는다.

 

 숨쉬기가 힘들므로 한쪽씩 번갈아 실시한다.

 

 이렇게 하면 코막힘이 해소된다.

 

 

무즙 세척액 코막힘 증세를 다스린다.

나무로 된 테이블 위에 커다란 무를 2개 놓고, 1개는 통무를 그대로 두고, 하나는 통무를 반으로 잘라서 머리 부분은 또 토막을 내 놓은 사진

 무는 위()의 활동을 도와, 소화(消化)를 촉진시키고, 목의 통증(痛症)을 가라앉히는 등 여러 가지 효과가 있다.

 

 무를 강판에 갈아 그 즙을 탈지면에 적셔 막힌 코에 밀어 넣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2~3회 정도 되풀이하면 콧속이 서서히 뚫린다.

 

 단, 무는 맵지 않은 것으로 사용한다.

 

 

녹차(綠茶) 콧속 염증(炎症)을 낫게 한다.

고동색의 티테이블 위에 하얀색 찻잔을 놓고 그 속에 신선한 녹차잎과 뜨거운 물을 붓고, 녹차를 우려내고 있고 그 옆에는 녹차잎을 가득 담은 나무 숟가락이 있는 사진
녹차

 코점막의 염증(炎症)으로 인한 비후성(肥厚性) 비염(鼻炎)에는 녹차(綠茶)로 콧속을 세척해 주는 것이 좋다.

 

 보통 때보다 진하게 우려낸 녹차(綠茶)를 미지근하게 식힌 다음, 면봉에 묻혀서 콧속을 살살 닦아주면 된다.

 

 녹차(綠茶)에 천일염(天日鹽)을 조금 섞어서 끓이면, 소염(消炎) 효과가 더욱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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