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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2

선지와 우거지 “당뇨병(糖尿病) 치료를 돕는다.” ◉ 이런 점이 좋아요. 선지는 철분 함량이 많은 고단백 식품이지만, 많이 먹으면 변비(便祕)에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주로 배추나 무잎, 토란대 등을 말렸다는 쓰는 우거지는 펙틴, 섬유소 등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便祕)를 막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선지와 우거지를 함께 조리하면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 된다. 우거지는 섬유소와 펙틴의 작용으로 정장(整腸) 작용을 하고, 선지 속에 들어 있는 철분의 흡수를 돕는다. 또 무잎에는 비타민-A의 모체인 카로틴과 엽록소가 많이 들어 있어, 조혈(造血) 작용을 촉진하고 세포(細胞) 부활과 항알레르기 등의 중요한 생리 작용을 한다. 선지와 우거지는 맛과 씹는 촉감도 매우 잘 어울린다. 선지의 부드러운 맛과 우거지의 거칠고.. 2024. 1. 29.
매실(梅實)과 차조기(蘇葉) “피로(疲勞)를 풀고, 신경(神經)을 안정시킨다.” ◉ 이런 점이 좋아요. 매실(梅實)은 예로부터 약(藥)으로 많이 썼다. 중국에서 처음 ‘오매(烏梅)’라는 것을 썼다고 한다. 오매(烏梅)는 덜 익은 매실(梅實)을 따서 껍질을 벗긴 뒤, 지푸라기에 불을 지펴서 그 연기에 그을려 말린 것이다. 주름이 많고 신맛이 나는데, 갈증(渴症)을 막고 해열(解熱), 수렴(收斂), 진통(鎭痛)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 일본에는 ‘우메보시’라고 늘 식탁에 오르는, 장아찌 같은 음식이 있다. 우메보시는 매실(梅實)이 주재료이지만 붉은 색을 띠는데, 이 색깔을 내는 것이 차조기(蘇葉)라는 식물의 잎이다. 차조기(蘇葉) 잎에 들어 있는 ‘안토치안’이라는 성분이 신맛을 내는 산성 물질과 화학 반응을 일으켜 붉은 색으로 변..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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