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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脾臟)이 약하면 이런 증상이 있다. 비장(脾臟)은 운화(運化)작용을 한다고 하는데, 운화(運化)란 말 그대로 운송(運送), 수송(輸送)을 뜻한다.  그러니까 위장(胃腸)에서 일차 소화(消化)된 것을 비장(脾臟)이 재차 소화(消化), 흡수(吸收)의 과정을 거쳐 인체에 이용될 수 있는 물질로 변화시켜 각 조직(組織)이나 장기(臟器)에 수송(輸送)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비장(脾臟)은 각 조직(組織) 및 장기(臟器)에 영양 에센스를 수송하고, 수액(水液)의 수송으로 조직(組織) 및 장기(臟器)를 자양자윤(滋養滋潤)함과 아울러 조직(組織) 및 장기(臟器)에서 이용된 후 나온 불필요한 수액(水液)을 비뇨기(泌尿器)에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비장(脾臟)이 약하면 운화(運化)작용에 장애가 생겨 복부(腹部)가 더부룩하게 팽창하고, 수액(.. 2024. 5. 1.
위장(胃腸)이 약하면 이런 증상이 있다. 위장(胃腸)은 음식물을 받아들이는 창고 같기에 ‘태창(太倉)’이라 하며, 음식물을 받아들이는 바다 같기에 ‘수곡지해(水穀之海)’라고 한다.  또 원기(元氣)는 위장(胃腸) 기운에 의존한다 하여 위장(胃腸)을 ‘후천지본(後天之本)’이라고도 한다.  선천적으로 아무리 튼튼하게 태어났더라도 후천지본(後天之本)이 부족하면, 얼굴이 초췌해지고 혈색(血色)이 없으며 무기력(無氣力)해지고 몸이 야윈다.  그리고 오장육부(五臟六腑)의 활동이 영양부족(營養不足)으로 부진해 지고, 정신까지 활성화 되지 못하며, 질병에 노출되기 쉽고, 온갖 생명활동이 온전히 보전될 수 없다.  위장(胃腸)이 약하여 음식물을 받아들이는 작용이 순조롭지 못하면 식사하기가 싫고, 소화(消化)도 안 되어 그득하며, 위통(胃痛)이 있다.  이것이 .. 2024. 4. 30.
오장(五臟) 기능 살펴보기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심장(心臟)은 생명활동을 주재하고 일절 정신 의식 사유를 주관하며, 간장(肝臟)은 혈액(血液)과 영양물질을 저장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혈해(血海)인데, 간장(肝臟) 역시 감성 변화를 담당하고 있다. 그래서 분노(忿怒) 등 격렬한 자극을 받으면 간(肝)의 정상 기능에 영향을 미쳐 혈액(血液) 저장 작용을 유지 못해 출혈(出血)한다.”고 했다.  이렇게 오장(五臟)이 각각 어떤 정서 변화에 반응을 보인다는 사고는 특유의 사고로 지나친 기쁨은 심장(心臟)에 영향을 미치고, 분노(忿怒)는 간(肝)기능을 문란시키고, 지나친 슬픔은 폐(肺)기능을 저하시키며, 지나치게 생각에 골몰하면 비위(脾胃)가 상하고, 급격한 놀라움이나 두려움은 신장(腎臟)에 영향을 미쳐 호르몬 변화를 일으킨다.  만.. 2024.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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