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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2

복어와 미나리 “알코올 해독 작용으로 숙취(宿醉)를 푼다.” ◉ 이런 점이 좋아요. 양질의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은 복어는 예로부터 체내의 불화가 사라지고 엄동설한의 추위를 잊게 된다고 할 만큼 영양가 높은 식품으로 손꼽았다. 이런 복어에 미나리를 듬뿍 넣어 끓인 국물은 술 마신 뒤 해장 음식으로 더할 나위 없다. 하지만 복어에는 물에도 녹지 않고 익혀도 없어지지 않는 맹독성이 있어, 조리할 때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복어탕을 끓일 때는 꼭 미나리를 넣는데, 복어와 맛이 잘 어울릴 뿐 아니라 복어에 들어 있는 독성을 약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강한 독성이 있는 복어와 그 독을 풀고 신진대사(新陳代謝)를 촉진해 저항력(抵抗力)을 키우는 미나리야말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찰떡궁합 식품이다. ◉ 이런 효능이 있어요. 복어.. 2024. 2. 2.
복어(鰒魚), 미나리 - 소양인(少陽人)에게 맞는 음식 ◉ 복어(鰒魚) - 치질(痔疾)이나 종기(腫氣)에 좋다. 복어(鰒魚)는 열(熱)이 많은 사람의 종기(腫氣)나 치질(痔疾)을 없애고, 정신(精神)을 맑게 한다. 그래서 열성체질(熱性體質)인 소양인(少陽人)에게 어울리는 식품이다. 또 허리와 다리의 병에 좋고, 수분배설(水分排泄)을 촉진한다. 그래서 비대신소(脾大腎小)의 체질로 신장(腎臟) 기능이 약하고, 상체(上體)보다 하체(下體)가 약한 소양인(少陽人)에게 잘 어울린다. 복어(鰒魚)는 맛이 좋은 반면, 알, 간장(肝臟), 혈액(血液) 등에 무서운 독(毒)성분이 있어, 식중독(食中毒)을 일으키고 심할 때는 목숨을 앗아가기도 한다. 특히 복어(鰒魚)의 알집에는 테트로도톡신, 간(肝)에는 레파르키신이라는 독이 들어 있다. 복어(鰒魚) 중독에는 괴화(槐花)를 약.. 202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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