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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3

감기는 이렇게 하면 쉽게 고칠 수 있다. 일설에 의하면 아테네의 멸망은 감기가 원인이었다는 말도 있듯이 풍(風)은 만병의 근원이다.  감기는 풍(風)에 손상되면서도 한기(寒氣)를 띠느냐, 열기(熱氣)를 띠느냐에 따라 다르다.  풍(風)에 한기(寒氣)를 띤 풍한성(風寒性) 감기는 오한(惡寒)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재채기, 맑은 콧물, 기침, 두통(頭痛)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가래는 말갛다 못해 희박하고, 땀이 나지 않는다.  이럴 때에는 우선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나오는 총시탕(葱豉湯)을 먹어 보자.  이것은 파의 흰 뿌리와 된장을 함께 넣어 끓인 것이다.  아니면 차조기잎 즉, 소엽(蘇葉) 20g을 끓여 마시자.  기침이 날 경우엔 여기에 귤껍질을 같이 넣어 끓이고, 도라지를 먹는다.  풍(風)에 열기(熱氣)를 띤 풍열성(風熱性) .. 2024. 5. 5.
잠이 쏟아진다. (嗜眠症, Narcolepsy) 책상에 앉기만 하면 꾸벅꾸벅 졸기 일쑤인 학생들이 많다. 늘 잠이 부족해 아침에도 잘 일어나지 못해 아침밥도 챙겨 먹지 못한다. 방바닥에 앉아서 혹은 엎드려서 깜빡 졸다 일어나기 때문에 숙면(熟眠)을 취하지도 못한다. 꾸벅거리기를 반복하다 보면 정신 집중이 안 되고 주의력(注意力)도 감퇴된다. 이런 것을 기수(嗜睡) 증상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그저 원기(元氣)가 없어서 졸고 또 조는 상태이다. 그러다가 옆에서 큰 소리라도 나면 깜짝 놀라는 것이 기수(嗜睡) 증상인 것이다. 어깨나 목에 울혈(鬱血)이 있으면 기수(嗜睡) 증상에 빠지기 쉬우므로 목을 좌우로 흔들거나 팔을 상하로 움직여 긴장된 근육(筋肉)을 풀어 준다. ◉ 배식초절임 – 피곤함을 덜 느낀다. 배의 생즙이나 배 다린 물, 배꿀단지 등을 민간요법.. 2023. 12. 8.
계지(桂枝), 계피(桂皮), 박하(薄荷) - 소음인(少陰人)에게 맞는 음식 ◉ 계지(桂枝), 계피(桂皮) - 추위 탈 때는 계피(桂皮) 수정과(水正果)가 좋다. 계지(桂枝)는 항상 체온이 낮아 추위를 잘 타고 온몸이 냉하며, 소화기(消化器)가 약하여 소화장애(消化障碍)나 설사(泄瀉)를 잘하는 소음인(少陰人)에게 잘 맞는 약재다. 또 계지(桂枝)는 혈액순환(血液循環)을 원활하게 하며, 심장(心臟)을 튼튼하게 하는 성분도 있으므로 심장(心臟)이 약한 사람은 계지(桂枝)를 늘 먹는 것이 좋다. 계지(桂枝)는 예로부터 생명을 부활시켜 주는 영약(靈藥)으로 알려져 왔다. 체온을 높이고, 세균이 발육하지 않도록 억제하며, 장(腸) 점막을 자극하여, 소화(消化)가 잘 되도록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몸이 허약하거나 낯빛이 좋지 않은 사람, 손발이 차거나 신경통(神經痛)이 있는 사람은 계.. 202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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