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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인(少陽人)

가물치, 결명자(決明子) - 소양인(少陽人)에게 맞는 음식

by 예당한의원 2023.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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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물치 - 신장(腎臟)이 약하여 부기(浮氣)가 잦을 때 좋다. 

바다에서 잡은 가물치를 수족관에 놓고 찍은 가물치 사진 - 소양인(少陽人)에게 맞는 음식
가물치

 신장(腎臟)이 약하여 부기(浮氣)가 잦을 때 좋다.

 

 민물고기인 가물치.

 

 단백질(蛋白質)은 쇠고기와 맞먹을 만큼 많이 들어 있고, 칼슘도 듬뿍 들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이다.

 

 또 천연의 이뇨제(利尿劑) 역할을 해 산후 몸조리에 그만이다.

 

 다시 말해 가물치는 소변(小便)을 원활하게 해 주어 여성의 부종(浮腫)에 효과를 나타낸다.

 

 따라서 비대신소(脾大腎小)’의 체질로 신장(腎臟)이 약하여 잘 붓는 소양인(少陽人)에게 좋은 식품이다.

 

 가물치는 성질도 찬 편이다.

 

 그래서 냉성체질(冷性體質)보다는 열성체질(熱性體質)에 잘 맞는 식품이다.

 

 태양인(太陽人)에게도 좋고, 특히 소양인(少陽人)에게 더 좋다.

 

 특히 임신을 해서 부기가 있거나, 산후 부기가 빨리 가시지 않을 때 가물치가 상당히 좋다.

 

 또 임신 중 기운이 떨어지고, 손발이 냉하며 잘 저리고 부을 때도 좋고, 산후에 온몸이 쑤시고 빈혈(貧血)이 심하며 무릎에서 찬바람이 솔솔 나올 때도 좋다.

 

 깨끗이 씻은 가물치를 통째로 물에 넣고 참기름을 조금 쳐서 푹 고아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가물치가 펄떡거리다가 잠잠해진다.

 

 이때 당귀(當歸)를 넣고 푹 고아 내면, 진한 검은 빛이 나는 가물치 곰탕이 만들어진다.

 

 

◉ 결명자(決明子) - 눈 충혈(充血)에 좋다.

대나무로 만든 바구니에 결명자를 잔득 담고, 결명자를 풀 숟가락을 꼿아놓은 사진 - 소양인(少陽人)에게 맞는 음식
결명자

 결명자(決明子)는 눈 충혈(充血)에 좋다

 

 몸에 열()이 많아 소변(小便)이 붉거나, 소변을 보기가 어렵고, 변비(便祕)가 잘 되는 소양인(少陽人)에게 특히 좋다.

 

 결명자(決明子)가 이뇨작용(利尿作用)도 하고 장()의 연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통(便通)을 좋게 하기 때문이다.

 

 또 위장(胃腸)을 튼튼하게 하고, 떨어진 입맛을 찾아주는 작용을 하며, 신장(腎臟)의 기능을 튼튼히 해주므로 비대신소(脾大腎小)’의 체질로 신장 기능이 상대적으로 약하면서 소화기(消化器) 기능이 좋아서 오히려 소화기질환을 일으키기 쉬운 소양인(少陽人)에게 좋다.

 

 결명자(決明子)는 소양인(少陽人)과 태음인(太陰人)에게 좋다.

 

 혈압강하작용(血壓降下作用)이 있기 때문에 고혈압(高血壓), 중풍(中風)의 우려가 있는 태음인(太陰人)에게 좋고, 비만(肥滿)에 좋으므로 복부 비만의 우려가 있는 태음인(太陰人)이나 하체 비만의 우려가 있는 소양인(少陽人)에게 좋다.

 

 결명자(決明子)를 가루 내어 8g씩을 식후에 쌀미음에 타서 복용하면 좋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나오는 방법인데, 100일 동안만 이렇게 복용하면 밤에 사물을 촛불 없이도 불 수 있다고 했다.

 

 이 방법 외에도 결명자(決明子) 20g을 하루 양으로 하여, 300로 달여 껍질이 터져 진득한 속이 나올 때까지 반으로 줄여 몇 번에 나누어 마시는 방법도 있다.

 

 결명자(決明子)는 약재의 성질이 아주 차기 때문에 열성체질(熱性體質)에 더 잘 맞는다.

 

 결명자(決明子)는 태음인(太陰人), 소양인(少陽人)에게 두루 좋다고 했지만, 역시 소양인(少陽人)에게 더 잘 맞는다.

 

 특히 소음인(少陰人)에게는 아주 안 맞는다.

 

나무 접시에 담긴 결명자와 유리잔에 담긴 결명자차 사진 - 소양인(少陽人)에게 맞는 음식
결명자차

 

 결명자(決明子)를 볶아서 냉기(冷氣)를 없애고 차()로 끓여 마신다.

 

 오랫동안 복용할 경우 잠이 잘 오지 않을 수도 있으니 주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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