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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칼럼

당근과 식용유

by 예당한의원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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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은 회색 바닥 위에 동그란 나무 그릇을 놓고 그 위에 당근을 6개와 그릇 테두리로 썰어 놓은 당근을 동그랗게 놓아둔 사진이고, 오른쪽 사진은 식용유를 가득 담은 플라스틱 병을 눕혀두고 그 옆에는 투명한 유리잔에 노란콩을 가득 담아두고 바닥에 노란콩을 흩어 놓고 찍은 사진
당근, 식용유

 

아토피성 피부염을 치료한다.”

 

이런 점이 좋아요.

야생에서 채취를 한 당근을 잘 세척을 해서 잎을 제거하고 주황색의 뿌리부분만 추려서 흰바닥 위에 동그란 흰접시를 놓고 당근 10개를 동그랗게 시계처럼 둘러 놓고 찍은 사진
당근

 당근은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지만, 생것으로 먹는 것보다 볶아서 먹는 것이 더 좋다.

 

 당근에는 비타민-A의 모체인 카로틴이 식물성 식품 중에서 가장 많이 들어 있다.

 

 하지만 카로틴은 물에 녹지 않는 지용성(脂溶性)이라서 생으로 먹으면 섭취할 수가 없다.

 

 반면 기름에 잘 녹기 때문에 기름을 넣어 조리하면 체내 흡수율이 좋아진다.

 

 카로틴과 비타민-A는 비교적 열에 강해서 웬만한 조리법으로는 손실되지 않으므로, 볶아도 안심이다.

 

 또한 당근에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효소가 들어 있다.

 

 이 효소는 열()에 약해서 익히면 그 힘을 잃는다.

 

 당근을 기름에 볶아 먹으면 카로틴의 흡수율은 높아지고, 비타민-C의 파괴도 막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게 된다.

 

 

이런 효능이 있어요.

야생에서 채취를 한 당근의 뿌리와 잎을 함께 잘 세척을 한 후에 바닥에 수북하게 쌓아 놓고 찍은 사진
당근

 당근은 비타민-A가 풍부해 발육(發育)을 촉진하고, 야맹증(夜盲症)을 예방하며, 아토피성 피부염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A는 피부(皮膚)를 곱고 매끈하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족하면 피부(皮膚)가 거칠어지고 병균(病菌)에 대한 저항력(抵抗力)이 떨어져 여드름이 잘 생긴다.

 

 또 점막(粘膜)이 각질화(角質化)되어 떨어지고, ()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한방(韓方)에서는 홍역(紅疫)과 빈혈(貧血), 저혈압(低血壓)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홍역(紅疫) 초기에 당근과 올방개(연못 등에 사는 나물 종류) 뿌리 등을 삶은 국물을 먹으면 빠르게 회복된다고 한다.

 

 

된장과 부추

검은 뚝배기에 시금치, 홍합, 두부, 빨간 고추, 파 등을 넣고 끓인 된장국을 가운데 두고 왼쪽 위에 붉은 꽃을 두고 위에서 찍은 사진
된장국

 된장국은 식욕 증진 효과와 우수한 단백질 공급 효과가 있어 좋기는 하지만, 두 가지 문제가 있다.

 

 하나는 소금 함량이 많아 나트륨의 과잉 섭취가 될 수 있고, 다른 하나는 비타민-AC다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야생에서 채취를 한 부추를 잘 세척한 후에 잡질을 제거하고 같은 크기로 잘라서 흰색 바닥위에 네모난 나무 도마를 두고 그 위에 가지런하고 수북하게 쌓아두고 찍은 사진
부추

 이러한 결점을 보완해 주는 식품이 바로 부추인데, 부추와 된장을 넣고 함께 끓이면 부추에 들어 있는 칼륨이 된장 속에 들어 있는 나트륨의 과잉 섭취를 막고, 칼륨이 체외로 배출될 때 나트륨도 같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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