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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韓醫學)은 본래 신농씨(神農氏)의 '본초(本草)', 황제(黃帝)의 '내경(內經)', 장중경(張仲
景)의 '상한론(傷寒論)', 주굉(朱肱)의 '활인서(活人書)' 등을 거쳐 발전하였고, 우리나라에서는
허준(許浚)이 '동의보감(東醫寶鑑)'으로 집대성하였다.

이러한 한의학(韓醫學)은 증치(證治, 증상치료)의학으로 질병의 치료 방법이 사상의학에서 제시
한 병증 이론과 몇몇 치료법은 일반 한의학의 증치 의학 내용을 일부 포함한다.

이제마가 체질병증 관점에서 한의학을 계승하고 보완하려 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병증을 보는 관
점이니 치료 방법은 증치 의학의 허실보사(虛實補瀉, 허(虛)함은 보(補)하고, 실(實)함은 사(瀉)하
여 다스림)라는 원칙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이제마는 약재의 성질에 따라 각 체질에 맞는 것과 해로운 것을 구분하고, 중국(中國) 송(宋),
원(元), 명(明)나라의 의서들을 연구하여 각 체질에 맞는 처방들을 골라서 분류한 뒤, 사상체질에
맞는 처방을 창안하였다.
태양인(太陽人)은 폐(肺)에 상승하는 양(陽)기운이 많고, 간(肝)에 하강(下降)하는 음(陰)기운이 적으므
로 하허상실(下虛上實)하다.

따라서 체질상 양(陽)의 기운이 많은 폐(肺)의 기능이 상승(上升)하고, 음(陰)의 기운이 적은 간(肝)의
기능이 하강(下降)함으로 양(陽)을 억제하고 음(陰)을 도와 상승시키는 위주의 처방이 이루어진다.

태양인(太陽人)은 노여움과 슬픔을 깊이 간직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마음은 간(肝)과 내장(內臟)을 상
(傷)하게 하는데, 오래 간직하거나 급격한 노여움과 깊은 슬픔은 서로 상승 작용을 일으켜 병을 일으킬
수 있다.
◎ 허약한 하체(下體)에서 오는 병 : 오가피(五加皮), 소나무 마디
◎ 열격, 해역(咳逆), 반위(反胃) : 모과(木瓜), 포도뿌리, 다래, 합조개, 붕어,
    순채나물
◎ 간(肝)을 다스리고 보(補)할 때 : 채소, 과일, 조개류
◎ 보약재(補藥材) : 오가피(五加皮), 모과(木瓜), 다래, 솔잎, 붕어

   

태양인(太陽人)의 치료 약물은 수가 적고 매우 구하기 힘든 희귀한 것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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