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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건강할 때의 생리적 조건이 체질마다 다르고, 질병에 걸렸을 때에도 체질마다 독특한 증상을 보인다. 또 병증은 대병(大病, 보통의 병세)과 중병(重病)으로 나누어 파악한다.

병의 증상으로 체질을 구별하는 방법으로는, 몸속의 균형이 깨져 병이 생긴다는 일반 한의학과는 달리, 사상의학에서는 인체는 원래 불균형하기 때문에 몸속의 균형을 찾기 위해 인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같은 증상이라도 어떤 체질에서는 병의 징표가 되고, 다른 체질에서는 건강의 징표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질병에 따라서는 특정 체질에만 나타나는 병이 있는데, 이것을 체질병증(體質病症)이라고 한다.

사상의학에서는 다음과 같이 분류하고 있다.

◎ 완실무병(完實無病) : 건강함을 뜻하는데, 건강의 조건을 완실무병 조건이라고 한다. 체질마다 완실무병의 조건이 다르다.
◎ 대병(大病) : 큰 병이란 뜻이 아니고, 체질병으로 아직은 중병(重病)이 아닌 것을 말한다.
◎ 중병(重病) : 체질에 따라서 고유하게 치명적(致命的)이거나 치료하기 힘든 병을 뜻한다.
태음인(太陰人)은 간(肝)의 기능이 좋고, 폐(肺), 심장(心臟), 대장(大腸), 피부(皮膚)의 기능이 약하다. 육식(肉食)을 즐기며 신체적으로 폐(肺)와 심장(心臟)이 약하기 때문에 심장병(心臟病), 고혈압(高血壓), 중풍(中風), 기관지염(氣管支炎), 천식(喘息) 같은 외부 질환에 잘 걸린다.

또한 피부질환(皮膚疾患), 대장(大腸) 계통 질환(대장염(大腸炎), 치질(痔疾), 변비(便秘))이나 노이로제 및 감기에 잘 걸린다. 손발이 크고 피부가 거칠어 겨울에는 손발이 잘 트는 경향이 있다.

호흡기(呼吸器)가 약해서 다른 체질에 비해 숨이 차는 일이 많다. 땀구멍이 잘 통하여 땀을 잘 배출하는 태음인(太陰人)이 완실무병(完實無病)한 건강한 태음인(太陰人)이다.

평소에 땀이 많아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땀을 흘리는데, 땀을 쏟고 나면 상쾌해진다. 태음인(太陰人)은 땀이 잘 나는 것이 건강하며 실제 사우나나 운동으로 땀을 내면 몸이 더 가뿐하고 개운하며 자주 땀을 내주는 것이 건강에 좋다.

음주(飮酒) 후에 사우나로 땀을 내면 가장 개운해 하고 좋은 체질이다. 물론 다른 체질도 음주 후에 땀을 내면 개운하다고 한다. 그러나 개운해하는 정도가 다르다. 소음인(少陰人)은 땀을 내고 나면 개운하지만 곧 피곤해지고 나른하고 힘이 없어진다.

소양인(少陽人)은 사우나를 별로 즐기지 않는다. 이는 몸에 열(熱)이 많아서 더운 곳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피부가 야무지고 단단하면서 땀이 잘 안 나오면 대병(大病)이다.

땀이 안 나오면 곧 다른 증상을 동반하여 병이 진행되므로 서둘러 치료해야 한다.

설사병(泄瀉病)이 생겨 소장(小腸)의 중초(中焦)가 꽉 막혀서 마치 안개가 낀 것 같은 답답함을 느끼면 중병(重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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