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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햇볕에 탄 피부는 ‘알로에’로 진정시키세요.

체질에 따라서 한번 탔던 부위는 빨리 회복되지 않고 계속 그을린 상태로 오랫동안 있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해변의 장엄한 축제가 끝난 다음 화상(火傷)을 입어 군데군데 벗겨지고 얼룩이 지면서 화끈화끈하게 달아서 견딜 수 없다고 하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되는데, 이것은 피부 관리를 잘못한 것입니다. 이것을 빨리 회복시켜야 하는데, 그 방법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알로에’입니다.

일종의 화상과도 같은 태양피부염으로 햇볕에 탄 부위가 화끈거려서 견디기 어려운 것도 문제이지만 이로 인해서 기미가 자꾸 생기고 주근깨와 잔주름도 늘게 됩니다. 그러면서 피부가 급속도로 노화하기 때문에 서둘러서 알로에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 알로에는 어느 자연팩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

한방에서는 ‘노회(蘆?)’라는 이름으로 약용으로 쓰여졌고, 동의보감(東醫寶鑑)등에도 기술되어서 일찍부터 내복(內服)하거나 혹은 피부질환(皮膚疾患)에 이용해 왔습니다.

비타민이라든지 미네랄 등 20여종 이상의 성분이 있어서 피부의 영양공급을 잘해주며 유효성분 중 특히 ‘알로인’이라는 물질은 혈관확장작용이 있어서 피부의 신진대사를 촉진합니다. 더군다나 각종 피부진균에 대해 억제작용까지 있기 때문에 여름철 햇볕에 화상을 입은 피부 관리에는 알로에만큼 좋은 것도 없습니다.


2.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 치료에 ‘보피산(補皮散)’

여름철 자외선이나 봄볕, 겨울 스키장에서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 등에 노출되어 있는 피부는 쉽게 손상됩니다. 우리나라 여인들은 피부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한약재 등을 이용해 왔는데 이렇게 그을리고 거칠어진 피부를 치료할 수 있는 좋은 처방이 있다고 합니다.

◈ 재료  녹두(綠豆) 5g, 당귀(當歸) 1?2g, 백지(白芷) 1g, 감초(甘草) 1g, 밀가루 1g, 오이 반 개

◈ 만드는 법  녹두(綠豆), 당귀(當歸), 백지(白芷), 감초(甘草)를 갈아서 밀가루와 오이 간 것과 섞어서 반죽합니다.

◈ 복용법  세안을 깨끗이 하고 누워서 얼굴에 팩을 합니다. 15~20분 후 떼어내고 씻습니다. 위 처방을 1일에 1회씩 실시하도록 합니다.

당귀(當歸)는 빈혈방지작용과 피부를 재생하여 윤택한 피부를 만들어 주고, 녹두(綠豆)는 피부의 독을 해독시키며, 밀가루와 함께 미백효과를 갖습니다. 백지(白芷)의 소염작용과 감초(甘草)의 해독 완화작용으로 손상된 피부를 하얗게 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3. 건선(乾癬)에 쌀겨

건선(乾癬)은 피부에 피는 마른버짐입니다. 이 마른버짐을 쌀겨와 숯을 이용해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 재료  쌀겨, 숯

◈ 만드는 법  면이나 창호지를 그릇 위에 덮어 팽팽하게 묶습니다. 팽팽해진 천위에 쌀겨를 적당히 붓고, 달군 숯을 천에 닿지 않도록 쌀겨 위에 얹습니다. 쌀겨가 많이 줄었을 때, 천을 걷어내면 그릇에 기름이 남는데, 그 기름을 건선이 난 곳에 발라 줍니다.

◈ 복용법  1일 2~3회 , 1주일~1개월 정도 바릅니다.

쌀겨를 태우면 기름이 생기는데, 이 기름에는 해독성분이 있어서 건선에 효과를 보입니다.


4. 피부병에 ‘소루쟁이’

피부병이 생기면 가렵거나 습진 등이 생겨서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이 피부병에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루쟁이가 좋다고 합니다.

◈ 재료  소루쟁이 뿌리, 식초 2스푼

◈ 만드는 법  먼저 소루쟁이의 뿌리를 찧은 다음 식초를 넣고 다시 잘 찧습니다. 이것을 베 보자기로 걸러 냅니다.

◈ 사용법  피부병 부위에 1일 3회, 1~2일 정도 발라줍니다.

양제근(羊蹄根)이라고도 불리는 소루쟁이는 예로부터 민간요법에 많이 쓰여 왔습니다. 이 소루쟁이의 뿌리를 즙으로 내어 바르면 가려움증, 습진 등 웬만한 피부병은 쉽게 낫습니다.


5. 꽃가루 알레르기에 ‘마늘’

봄바람이 불면서 꽃가루 때문에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로 가렵고 코에 이상이 생겼을 때는 마늘을 사용해서 치료합니다.

◈ 재료  마늘

◈ 만드는 법  마늘을 코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자릅니다. 자른 마늘을 달군 프라이팬에 넣어 데웁니다.

◈ 사용법  1일 1회 마늘을 코에 넣고 지집니다. 1주일이면 코가 깨끗해지고 2~3개월 꾸준히 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마늘은 천식, 피부염, 비강 알레르기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꽃가루 알레르기에도 큰 도움을 주는데, 체질에 따라 다르므로 잘 선택해서 바릅니다.


6. 생선 두드러기에 ‘향소산(香蘇散)’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는 물질이 체내에 들어왔을 때 나타나는 일종의 알레르기 현상을 두드러기라 합니다. 그 중에서 생선을 먹고 난 후 나타나는 두드러기에 좋은 처방을 소개하겠습니다.

◈ 재료  창출(蒼朮) 6g, 향부자(香附子) 8g, 소엽(蘇葉) 8g, 진피(陳皮) 4g, 감초(甘草) 2g, 생강(生薑) 1g

◈ 만드는 법  재료에 물을 300㏄ 정도 붓고, 약 30분 간 약한 불에서 달입니다.

◈ 복용법  1일 3회 식후 30분, 3~4일 정도 복용.

고온다습(高溫多濕)한 여름철에는 상한 음식물 등으로 식중독을 일으키기 쉬운데, 이 때 흔히 복통, 구토, 설사,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생선 중독에 의한 두드러기에 예로부터 향소산(香蘇散)을 많이 이용해 왔습니다.

소엽(蘇葉)은 청열(淸熱), 해독(解毒)작용을 하고 향부자(香附子), 창출(蒼朮), 진피(陳皮) 등은 소화 기능을 촉진시켜서 독소(毒素)를 배출시켜 줌으로써 위장을 편하게 해 줍니다. 감초(甘草) 또한 모든 독소를 해독하는 작용을 합니다.


7. 사마귀에 ‘의이인탕(薏苡仁湯)’

손이나 얼굴에 난 사마귀는 외관상 보기 흉합니다. 전염성도 강한데, 사춘기 때 나는 사마귀는 가렵고, 청년성 사마귀는 편평하고 매끈하게 올라오고, 노인성 사마귀는 50세 이상의 남자에게 흔히 생기는데, 좀처럼 없어지지 않습니다. 예로부터 율무가 이러한 사마귀에 좋은 약으로 쓰였습니다.

◈ 재료  의이인(薏苡仁) 15g, 금은화(金銀花) 4g, 오약(烏藥) 4g, 감초(甘草) 4g

◈ 만드는 법  의이인(薏苡仁), 금은화(金銀花), 오약(烏藥), 감초(甘草)에 물 500㏄를 붓고 1시간 정도 달입니다.

◈ 복용법  1일 3회 식후, 15일 정도 복용.

사마귀는 피부에 생긴 군살로, 풍열사기(風熱邪氣)가 피부에 침입하여 간열(肝熱)이 허하고, 근맥(筋脈) 기능이 약화되어 혈이 뭉쳐 생긴 것입니다. 좁쌀크기에서 콩알 크기만 한 것까지 다양한데 단발성(單發性)인 것도 있으나, 다발성(多發性), 산재성(散在性)이 많고 살색에 자각증상이 없습니다.

의이인(薏苡仁)은 청결작용, 이수작용, 소수정작용을 하며, 오약(烏藥)은 피부를 순기시키고, 감초(甘草)는 완화작용을 합니다. 금은화(金銀花)도 청혈, 소염작용을 합니다.


8. 티눈에 의이인(薏苡仁)

티눈은 피부의 각질층이 두꺼워진 마른버짐으로 잘 낫지도 않고, 움직일 때마다 티눈 부위에 통증이 와서 고생스럽습니다. 이 티눈을 의이인(薏苡仁)으로 뿌리 뽑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재료  의이인(薏苡仁) 20~30g

◈ 만드는 법 
1. 의이인(薏苡仁)에 물 1대접을 붓고, 5~10분간 끓입니다.
2. 의이인밥을 만들어 찧습니다.

◈사용법  끓인 물은 수시로 마시고, 찧어 놓은 것은 티눈 부위에 붙입니다. 15일~1개월 정도 사용.

의이인(薏苡仁)은 예로부터 내종(內腫)을 다스리는 데 쓰여 왔습니다. 종기(腫氣)에도 좋으며, 오래된 티눈을 없애는 데도 효과가 좋습니다. 의이인은 달여 마시는 것도 좋지만, 의이인밥을 만들어 붙이는 것이 효과가 빠릅니다.


9. 종기에 ‘민들레 전초’

모기나 벌레에 물린 부분을 가렵다고 긁으면 벌겋게 붓고 화농(化膿)이 되어 종기 때문에 고생하기 쉽습니다. 이 때 민들레 전초를 이용하여 종기를 쉽게 치유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재료  민들레 전초, 대파 흰 부분 2도막, 꿀 2스푼

◈ 만드는 법  민들레 전초와 대파 흰 부분을 절구에 찧어 다진 다음, 여기에 꿀을 넣어 잘 갭니다.

◈ 사용법  1일 2~3회, 종기 부위만큼 바릅니다.

민들레는 어혈(瘀血)을 푸는 성질이 있어 특히 염증(炎症) 질환에 많이 사용되어 왔는데, 대파와 꿀을 합해서 사용하면 종기를 치유할 수 있습니다.


10. 땀띠에 ‘복숭아 잎과 줄기’

더울 때뿐만 아니라, 원인 모르게 땀띠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복숭아 잎과 줄기가 이러한 땀띠에 좋다는데, 그 방법을 소개합니다.

◈ 재료  복숭아 잎과 줄기

◈ 만드는 법  복숭아나무의 잎과 줄기 한줌씩을 냄비에 넣고 물 2대접을 부어 중간 불에서 30분 동안 끓입니다.

◈ 사용법  그 물을 식혀서 아이들은 2일, 어른은 3일간 바릅니다.

특히 어린이들은 여름이면 땀띠로 고생을 많이 합니다. 이 때 소염(消炎), 청혈(淸血) 작용을 하는 복숭아 잎과 줄기를 사용하면 땀띠가 낫습니다.


11. 낭습(囊濕)에 ‘피문어와 대추’

땀을 많이 흘리고 허약한 남성들에게 낭습(囊濕)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낭습은 여름철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도 많이 나타나는데, 그럴 때 피문어와 대추를 이용하는 민간요법이 있습니다.

◈ 재료  피문어와 대추 반 되

◈ 만드는 법  중간 크기의 피문어와 대추 반 되를 큰 냄비에 넣고, 재료가 잠기도록 물을 충분히 붓습니다. 그리고 3시간가량 달입니다.

◈ 복용법  1일 2회씩, 2~3일 정도 그 국물을 마십니다. 그러면 2~3일이면 없어집니다.

낭습은 겨드랑이의 습진뿐 아니라 남성들의 생식기 부분에 땀이 많이 나서 축축한 경우도 일컫습니다. 낭습에 피문어와 대추를 이용하는데, 피문어에는 단백질. 무기질. 지방.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고 조혈작용을 합니다. 또 대추는 몸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여 이들을 함께 사용하면 치유가 될 수 있습니다.


12. 동상(凍像)에 '가짓대'

겨울에는 실내와 실외의 기온 차, 차가운 바람 등으로 인해 동상에 걸리기 쉽습니다. 한번 동상에 걸리면 특히 재발하는 일이 많은데, 동상에는 가짓대가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재료  가지의 대

◈ 만드는 법  가지를 대만 잘라서 물을 충분히 붓고 끓입니다.

◈ 사용법  물이 따뜻할 때 동상에 걸린 손이나 발을 1일 2회씩 담가 줍니다. 1주일 정도 사용.

가짓대의 성분은 확실치 않으나 예로부터 동상에 많이 쓰여 왔습니다. 이 가짓대를 삶은 물에 동상 부위를 담그면 혈액 순환이 촉진되고 종창이 없어지며 통증이 가시는 효과가 있습니다.


13. 비듬에 ‘국화잎’

간혹 보면 파마를 잘 못해서 부작용으로 비듬이 생기거나, 모근이 건조해져서 비듬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기에도 좋지 않은 비듬을 국화잎으로 깨끗하게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 재료  국화잎

◈ 만드는 법  국화잎 한 줌에 물을 적당히 붓고 푹 삶습니다.

◈ 사용법  저녁에 그 물로 머리를 헹구고 다음날 아침 맑은 물로 헹굽니다. 10여 일 정도 실시.

국화, 특히 들국화가 비듬에 좋습니다. 국화잎은 청혈(淸血), 해독(解毒), 행려작용 등을 하므로 비듬에 효과가 있음은 물론 피부에도 도움이 됩니다.


14. 탈모증(脫毛症)에 ‘측백탕(側柏湯)’

머리 감을 때나 빗을 때 유난히 머리가 많이 빠지면 고민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전문직 종사자나 수험생들에게 특히 탈모 증세가 많은데, 머리에 충격을 많이 줘도 빠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탈모증에는 우선 마음을 편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재료  측백엽(側柏葉)을 쪄서 말린 것 8g, 당귀(當歸) 4g, 참깨 4g, 토사자(?絲子) 4g

◈ 만드는 법  물을 큰 대접으로 1대접 붓고, 30~40분 정도 중간 불에서 달입니다.

◈ 복용법  아침, 저녁 1일 2회, 1~3개월 정도 복용.

두뇌를 장기간 지나치게 사용하면 뇌기능이 저하되고, 대사기능이 원활치 못해 탈모 증상이 옵니다. 신수(腎水)가 부족해서 화(火)를 제(制)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측백엽(側柏葉)은 모근(毛根)을 회생시켜 주는 효능이 있고, 당귀(當歸), 참깨, 토사자(?絲子)는 심폐기능을 원활히 하고 대사 기능도 원활히 해 줄 뿐만 아니라 신수(腎水)를 보호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들을 꾸준히 복용하면 탈모증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15. 탈모 예방에 ‘뽕나무 잎’

40대나 50대쯤 되면 모발이 빠지는 경우가 많아 겉늙어 보이기 쉽습니다. 심한 경우는 한 움큼씩 빠지기도 하는데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도 머리카락이 빠져서 고민하는 일이 많습니다. 머리카락이 평소에 많이 빠지는 경우 더 늦기 전에 뽕나무 잎을 사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 재료  뽕나무 잎, 참기름

◈ 만드는 법  솥에 말린 뽕나무 잎 10장과 참기름 반 되를 넣고 참기름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입니다.

◈ 사용법  식힌 후 모근에 바릅니다. 1개월 후 효과가 나타납니다.

뽕나무 잎은 거풍(祛風), 명목(明目) 작용을 하는데, 예로부터 중풍에 걸렸을 때나 혈압이 높을 때 사용해 왔습니다. 이 뽕나무 잎과 참기름을 달여서 모근에 바르면 탈모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16. 흰머리 예방과 치료에 ‘초환탕’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머리가 빨리 하얗게 되고, 흰머리가 생기면 나이보다 늙어 보이게 됩니다. 머리가 까마귀처럼 까맣게 된다는 이름의 하수오(何首烏)를 이용한 초환탕이 흰머리 예방과 치료에 좋다고 합니다.

◈ 재료  하수오(何首烏) 8g, 토사자(?絲子) 8g, 숙지황(熟地黃) 4g, 검은콩 4g, 지골피(地骨皮) 3g

◈ 만드는 법  솥에 재료를 넣고 물을 큰 대접으로 1대접 붓고, 약한 불로 1시간 정도 달입니다.

◈ 복용법  아침, 저녁 1일 2회복용, 3~6개월 정도 장기 복용.

한방에서는 신장(腎臟)에 수기(水氣)가 부족하게 되면, 열(熱)이 머리에 오래 정체되게 되므로 대사기능이 원활치 못하게 되고, 나이와 체질에 관계없이 흰머리와 백발이 나오는 수가 있습니다.

하수오(何首烏), 숙지황(熟地黃), 토사자(?絲子)는 신장(腎臟)의 수기(水氣)를 도와주고, 검은콩, 지골피(地骨皮)는 머리를 윤택하게 해 주는 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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