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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미에는 ‘초란(醋卵)’이 좋습니다.

얼굴이나 손발에 기미가 생겨서 무척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는 식초달걀이 좋습니다.

기미를 원명으로는 간반(肝斑)이라고도 하지만 속칭으로 사반(死斑), 즉 죽은 반점이라고 부르는데 어느 나라 사람이건 이것은 모두 다 싫어합니다.

초란을 만드는 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우선 예쁜 컵에 달걀 하나를 통째로 넣고 식초를 부어 랩을 씌어 둡니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 냉장한 후에 젓가락 같은 것으로 잘 저으면 식초달걀이 되는데, 이것을 세 티스푼씩 마시면 됩니다.

이때 달걀은 유정란으로 구하세요. 이것을 깨끗이 물로 씻고 물기를 잘 닦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예쁜 컵에 담고 식초를 부으세요. 식초는 현미식초 같은 곡물 식초가 좋습니다. 사과식초 같은 과일 식초를 부으면 어떤 성분을 체내에 흡수하지 못하는 예가 있다고들 합니다. 그러니까 현미식초 같은 곡물 식초를 부으세요. 식초의 양은 달걀이 잠길 정도면 됩니다.

이제 컵에 랩을 씌워 냉장고에 넣어 두세요. 약 일주일 정도만 보관해 두었다가 꺼내보면 달걀의 껍질은 녹고, 흰자위는 반숙한 것처럼 되고, 노른자위는 그냥 있습니다. 그리고 껍질 속의 얇은 막은 그대로 있습니다. 젓가락으로 녹지 않고 그대로 있는 얇은 막은 집어내어 버리세요. 그리고 거품 낼 때처럼 젓가락을 막 휘저으면 식초에 달걀이 완전히 풀립니다.

이것을 세 티스푼씩 공복에 마시면 됩니다. 역겨우면 생수를 타서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만든 초란에는 달걀 껍질이 녹아 있기 때문에 다량의 칼슘을 보급하는 영양원이 됩니다.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은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게 합니다.


2.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묘약, 바로 ‘둥굴레’입니다.

거친 피부에 좋은 묘약이 있습니다. 얼굴이나 전신의 기미를 없애는 데는 ‘둥굴레’라고 하는 약을 사용합니다.

노인의 기미도 없어지고 여성의 피부도 아름다워집니다. 이것은 미용작용을 한다기보다는 신진대사의 능력을 강화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체내의 활력을 원래대로 회복시켜 줍니다. 그러므로 기미가 없어지는 효과도 그 때문이고 강정 강장의 묘약까지 됩니다.

둥굴레는 산과 들에 많이 자생하고 있는데 약의 이름으로는 ‘위유’라고 불립니다. 따라서 산과 들에서 직접 채취하셔도 좋고 아니면 건재약국에서 위유라는 약명으로 구입하셔도 됩니다.

이러한 둥굴레를 직접 해서 드시려면 고구마와 비슷하게 옆으로 퍼진 둥굴레의 수염뿌리를 사용하면 됩니다. 그 뿌리를 말려서 달인 물을 마시거나 또는 둥굴레로 술을 만들어서 잡수셔도 됩니다. 혹은 그 둥굴레 뿌리의 녹말을 채취해서 그것을 그냥 잡수시거나 또는 떡을 해서 잡수셔도 됩니다.

술을 만들 때는 둥굴레에다가 소주를 1.5배 분량을 넣고 3개월 이상 성숙시키게 되면 아주 좋은 술이 됩니다. 이것은 전신의 기미, 피부가 거칠어진 데에만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신경통(神經痛), 관절염(關節炎)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항상 손발이 차고 저리거나 할 때도 드셔보세요. 타박상(打撲傷), 요통(腰痛)에도 둥굴레술을 바르면 낫습니다.

혹은 식초에다가 둥굴레 뿌리의 가루를 재 가지고 바르시면 아주 좋습니다. 둥굴레 말린 것을 가루 내어 식초를 조금 붓고 반죽을 합니다. 이것을 가제나 천에 고루 펴 발라 두툼하게 만들어 타박상이나 요통부위에 붙여 두는 것입니다.


3. 예뻐지려면 ‘오이’를 즐겨 드세요.

기미, 주근깨, 여드름 또는 햇볕에 많이 그을었을 때 피부 미용을 위해 오이 팩을 많이 합니다.

오이로 팩을 하고 꾸준히 마사지를 하거나 하면 어떤 고급 화장품보다 효과가 확실하다는 것 모두 알고 계실 것입니다. 오이를 즙을 내서 밀가루와 섞어 가지고 식초를 조금 타서 걸쭉하게 만든 다음 그것을 천에 발라 가지고 얼굴에 덮어놓고 있다가 떼어내어 약간 미지근한 물로 닦아내면 피부가 한결 맑아지게 됩니다.

오이는 이렇게 열을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햇볕에 그을었거나 얼굴에 열감이 심할 때나 여드름, 기미 등에 오이 팩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그러니까 화상을 입은 자리에 오이생즙을 바르면 상처가 덧나지도 않고 좋습니다.

또한 타박상이나 가벼운 염좌를 당했을 때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환부에 붙이면 금방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효과가 큽니다.


4. 기미, 주근깨에 ‘양진탕(養陳湯)’

얼굴에 생기는 기미나 주근깨는 아름다워지려는 여성들에게 귀찮은 존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깨끗한 피부를 갖고 싶어 하는 것은 모든 여성들의 소망인데 한방에 좋은 처방이 있다고 합니다.

◈ 재료  생지황(生地黃) 12g, 현삼(玄蔘) 12g, 백작약(白芍藥) 6g, 맥문동(麥門冬) 6g, 지골피(地骨皮) 4g

◈만드는 법  재료에 물을 500㏄정도 붓고, 반으로 줄 때까지 중간 불에서 달입니다.

◈ 복용법  식후 1일 3회, 1개월 정도 복용

성인 여성에게 많이 생기는 기미, 주근깨는 특히 혈액의 신진대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영양장애, 임신, 기타 여러 질환이 원인이 되는데, 태양광선에 노출을 피하고 양진탕을 복용하면 좋습니다.

생지황(生地黃), 백작약(白芍藥)은 청혈(淸血) 작용을 하며, 현삼(玄蔘)과 지골피(地骨皮)는 혈 중의 열(熱)을, 맥문동(麥門冬)은 폐(肺)의 열(熱)을 치료하여 안색(顔色)을 좋게 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합니다. 속이 냉한 사람이나 변이 붉은 사람은 적합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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